[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316] 요기이즘(Yogiism) (출처-조선일보 2015.05.12 최재천 국립생태원장·이화여대 석좌교수) 미국 프로야구 월드시리즈의 유일한 퍼펙트게임 승리를 이끈 전설적 포수 요기 베라(Yogi Berra)가 오늘 구순(九旬)을 맞았다. 1972년 명예의 전당에 오른 그는 선수 생활 19년 중 무려 15년 동안 올스타에 선정됐고 감독과 코.. 其他/최재천의자연 2015.05.12
[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315] '종(種)의 기원' (출처-조선일보 2015.05.05 최재천 국립생태원장·이화여대 석좌교수) 1859년 출간되어 세상을 송두리째 뒤바꿔버린 다윈의 '종(種)의 기원'은 사실 요약문이었다. 1858년 6월 18일 다윈은 말레이군도에서 야외 연구를 하던 젊은 학자 앨프리드 월리스가 보낸 편지를 받는다. 그 안에는 월리스.. 其他/최재천의자연 2015.05.05
[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314] 개미의 성공 (출처-조선일보 2015.04.28 최재천 국립생태원장·이화여대 석좌교수) 어느 날 인간과 개미가 시소 놀이를 하기로 했다. 하지만 무게 70㎏의 인간과 5㎎인 개미 사이의 놀이는 시작조차 하기 힘들었다. 그래서 각자 친구들을 부르기로 했다. 급기야 시소 한쪽에는 72억명의 인간이 올라탔고, .. 其他/최재천의자연 2015.04.28
[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313] 4월 21일과 생태학자 (출처-조선일보 2015.04.21 최재천 국립생태원장·이화여대 석좌교수) 최재천 국립생태원장·이화여대 석좌교수 오늘은 저명한 두 생태학자의 생사가 엇갈린 날이다. '공공재의 비극'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는 개릿 하딘(Garrett Hardin)이 1915년 오늘 태어났고, '모래 군의 열두 달'.. 其他/최재천의자연 2015.04.25
[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312] IQ와 입양 (출처-조선일보 2015.04.14 최재천 국립생태원장·이화여대 석좌교수) 인간의 지능은 유전자와 환경 중 어느 요인에 의해 결정되는가? 정답은 간단하다. 둘 다이다. 그래도 사람들은 은연중에 유전에 더 무게를 둔다. 머리 좋은 부모에게서 똑똑한 아이들이 나오지 않겠느냐 생각한다. 하지.. 其他/최재천의자연 2015.04.14
[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311] 歸天과 호스피스 (출처-조선일보 2015.04.07 최재천 국립생태원장·이화여대 석좌교수) 우리나라는 지금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하고 있다. 고령화는 출산율 저하와 평균수명 증가로 벌어지는데, 우리는 그야말로 쌍끌이 곤혹을 치르고 있다. 우리나라의 합계 출산율은 2005년 1.08명으로 바닥을 친.. 其他/최재천의자연 2015.04.07
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310] 한민족과 개미 (출처-조선일보 2015.03.31 최재천 국립생태원장·이화여대 석좌교수) 1994년 서울대 교수가 되어 귀국했을 때 동물행동학을 전공했다는 소문이 돌면서 강연 요청이 밀려들었다. 화면 가득 멋진 동물 사진을 띄운 채 그들의 신기한 행동에 관해 설명하면 어렵지 않게 청중의 관심을 끌 수 있.. 其他/최재천의자연 2015.04.02
[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309] 옥시토신, 기적의 호르몬? (출처-조선일보 2015.03.24 최재천 국립생태원장·이화여대 석좌교수) 최재천 국립생태원장·이화여대 석좌교수 얼마 전 어느 예능 프로그램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하고 아이를 낳았다는 여배우가 정작 마취에서 깨어나 아이를 받아 들었을 때 서먹서먹해서 당황스러웠다는 고백을 했다. .. 其他/최재천의자연 2015.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