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재정선이 본 한양진경] <36>창의문(唱義門) (출처-동아이보 2002-12-20 최완수 간송미술관 연구실장) 창의문은 한양 도성 4소문(小門) 중 서북문에 해당하는 성문이다. 이 문을 나서면 현재 종로구 신영동 평창동 일대의 장의사 계곡으로 이어진다. 이곳을 흐르는 홍제천을 따라가면 서대문구 홍제동 홍은동 녹번동으로 이어지는 문산.. 文學,藝術/고전·고미술 2013.11.01
겸재정선이 본 한양진경 <35>백운동(白雲洞) (출처-동아일보 2002.12.13 최완수 간송미술관 연구실장) 백운동은 인왕산 자락이 북악산 자락과 마주치는 인왕산 동편 북쪽 끝자락의 지명이다. 종로구 청운동 8 일대로 자하문터널과 이어지는 자하문길 서쪽 골짜기에 해당한다. 청운동이란 이름은 1914년 일제가 동명을 개칭할 때 아래 동.. 文學,藝術/고전·고미술 2013.10.30
[겸재정선이 본 한양진경]<34>풍계유택 (출처-동아일보 2002-12-06 최완수 간송미술관 연구실장) 풍계유택(楓溪遺宅)은 ‘청풍계(靑楓溪)에 남아있는 외가댁’이란 의미다. 겸재의 외조부 박자진(朴自振·1625∼1694)이 세상을 뜬 뒤 그 자손들이 물려받아 살던 집이다. 박자진은 광해군 때 영의정을 지내다 인조반정(1623)이 일어나.. 文學,藝術/고전·고미술 2013.10.28
조선시대 애완동물, 개가 아닌 두루미?…깜짝 놀랄 일 ‘조선시대에는 어떤 애완동물을 키웠을까’ 멸종위기에 놓인 두루미가 조선시대에는 애완동물이었다는 주장이 화제가 되고 있다. 다른 조류와 달리 기품 있고, 덩치가 큰 두루미의 애완동물설에 누리꾼들은 높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18일 “조선시대에 그려진 김.. 文學,藝術/고전·고미술 2013.10.26
겸재정선이 본 한양진경 <33>인곡정사(仁谷精舍) (출처-동아일보 2002.11.29 최완수 간송미술관 연구실장) 조선 영조 22년(1746) 겸재가 71세 때 살던 자택의 모습이다. 현재 종로구 옥인동 20에 해당하는 곳. 당시 이곳의 지명이 한도 북부 순화방 창의리 인왕곡(仁王谷)이었기 때문에 인곡정사(仁谷精舍)라는 택호(宅號)를 썼던 모양이다. 이 .. 文學,藝術/고전·고미술 2013.10.25
[겸재정선이 본 한양진경]<32>시화환상간(詩畵換相看) (출처-동아일보 2002-11-15 최완수 간송미술관 연구실장) 겸재가 양천 현령으로 부임한 것은 영조 16년(1740) 초가을이다. 이 때 겸재는 동심지우(同心之友)인 사천 이병연과 석별의 정을 나누며 시화환상간(詩畵換相看) 즉, ‘시와 그림을 서로 바꿔보자’는 약속을 굳게 하고 떠났던 모양이.. 文學,藝術/고전·고미술 2013.10.24
겸재 정선이 본 한양진경 <31> 사문탈사(寺門脫蓑) (출처- 동아일보 2002-11-08 최완수 간송미술관 연구실장) 사문탈사(寺門脫蓑)는 ‘절 문에서 도롱이를 벗다’라는 뜻이다. 도롱이는 물기가 잘 스며들지 않는 띠풀을 엮어 어깨에 둘러쓰던 비옷이다. 눈이나 비가 올 때 이를 두르고 삿갓을 쓰고 나다녔다. 영조 17년(1741) 비단에 채색한 33.1.. 文學,藝術/고전·고미술 2013.10.23
[겸재정선이 본 한양진경]<30>서빙고망도성(西氷庫望都城) (출처- 동아일보 2002-11-01 최완수 간송미술관 연구실장) ‘서빙고에서 도성, 즉 서울을 바라보다’라는 제목의 진경산수화다. 서빙고는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199 서빙고초등학교 앞 길가에 있던 조선시대 얼음창고다. 성동구 옥수동에 또 다른 얼음창고가 있어 이를 동빙고라 했기 때문에 .. 文學,藝術/고전·고미술 2013.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