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화의 생활건축] 학계를 놀래킨 울릉도의 호텔/죽기 전에 꼭 한 번 가봐야 할 이곳, 울릉도 힐링 스테이 [한은화의 생활건축] 학계를 놀래킨 울릉도의 호텔 한은화 중앙일보 2019.02.12. 00:26 한은화 건설부동산팀 기자 최근 울릉도의 한 호텔이 세계 최고의 호텔로 뽑혔다. 영국의 유명 건축·디자인 잡지 ‘월페이퍼’가 지난달 발표한 ‘월페이퍼 디자인 어워드 2019’의 결과다. 건축 분야에서.. 文學,藝術/고전·고미술 2019.02.13
[조선의 걸크러시]〈21〉왜장의 장막에 비수를 겨누다 동아일보 2019.02.12. 03:01 “왜장이 깊이 잠든 틈을 타서 계월향은 김응서를 인도하여 장막 안으로 들어갔다. 얼굴 전체가 붉은색인 왜장은 두 눈을 부릅뜬 채 걸상에 앉아서 자고 있었는데, 쌍검을 쥐고 있어 금방이라도 사람을 내리칠 것 같았다. 김응서가 칼을 빼어 왜장의 머리를 베었다.. 文學,藝術/고전·고미술 2019.02.13
[정민의 世說新語] [505] 염취박향 (廉取薄享) 조선일보 2019.02.07. 03:15 정민 한양대 교수·고전문학 광성부원군(光城府院君) 김만기(金萬基, 1633~1687)의 집안은 부귀가 대단하고 자손이 많았다. 입춘첩(立春帖)에 '만사여의(萬事如意)'란 글이 나붙었다. 김진규(金鎭圭, 1658~1716)가 이를 보고 말했다. "이 입춘첩을 쓴 것이 누구냐? 사람이 .. 文學,藝術/고전·고미술 2019.02.08
"화령전 정조 초상화, 전통화법에 대한 고증 부정확" 연합뉴스 2019.02.05. 09:00 윤진영 한중연 책임연구원 주장 "사실적 묘사에만 치중해" 수원 화령전 정조 어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원 화성(華城) 안쪽에 있는 화령전(華寧殿·사적 제115호)은 조선 정조(재위 1776∼1800) 어진(御眞·임금 초상화)을 모신 건물이다. 정조가 세상을 떠난 직후인 .. 文學,藝術/고전·고미술 2019.02.07
[정민의 世說新語] [504] 처세십당 (處世十當) 조선일보 2019.01.31. 03:15 정민 한양대 교수·고전문학 '초연거사육법도(超然居士六法圖)'에 '처세십당(處世十當)', 즉 처세에 있어 마땅히 갖춰야 할 열 가지 태도를 제시했다. 첫째는 습기당제(習氣當除)다. 습기는 오래도록 되풀이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젖어든 좋지 않은 버릇이다. 무의.. 文學,藝術/고전·고미술 2019.02.01
[조선의 걸크러시]〈20〉이춘풍이 임자를 만났다 동아일보 2019.01.29. 03:01 “한 여자가 스스로 남자 옷을 입고 비장(裨將)이 되어 평양에 내려갔다. 그러고는 추월을 혼내주고, 이춘풍처럼 허랑방탕한 남편을 데려왔으며, 호조에서 빌린 돈도 갚았다. 이후 부부가 종신토록 해로하였다. 이 일을 대강 기록하여 후세 사람들에게 전하니, 여.. 文學,藝術/고전·고미술 2019.01.30
[정민의 世說新語] [503] 약교지도 (約交之道) 조선일보 2019.01.24. 03:15 정민 한양대 교수·고전문학 유비의 처소에 손님이 왔다. 거침없는 담론이 시원시원해서 유비가 넋을 놓고 들었다. 제갈량이 불쑥 들어서자, 손님은 화장실을 다녀오겠다며 일어섰다. 유비가 제갈량에게 객에 대한 칭찬을 잔뜩 늘어놓았다. 제갈량이 대답했다. "제.. 文學,藝術/고전·고미술 2019.01.25
[조선의 걸크러시]〈19〉길쌈바늘 치우고 주자를 펼쳐들다 동아일보 2019.01.22. 03:01 “유림을 싸잡아 도의 법규를 넓혔고 뭇사람에게 푯대를 드리우고 향기로운 꽃을 떨치게 했네. 화려한 채색을 거두고 요사스러운 찌꺼기를 초월했네.” ―신작(申綽)의 ‘유목천부인이씨묘지명(柳木川夫人李氏墓誌銘)’ 중에서 조선시대 여성은 대부분 요조숙녀.. 文學,藝術/고전·고미술 2019.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