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의 世說新語] [459] 오과지자 (五過之疵) 조선일보 2018.03.22. 03:15 정민 한양대 교수·고전문학 '서경(書經)'의 '여형(呂刑)'에 법을 집행하는 관리가 살펴야 할 다섯 가지를 콕 집어 이렇게 얘기했다. "다섯 가지 과실의 잘못은 관(官)과 반(反)과 내(內)와 화(貨)와 래(來)에서 말미암는다. 그 죄가 똑같으니 살펴서 잘 처리하라(五過.. 文學,藝術/고전·고미술 2018.03.23
[조선의 잡史]발걸음 빠르고 지리 손바닥 보듯 꿰뚫어… ‘품삯’ 만만치 않아 동아일보 2017-11-15 03:00 우편배달부 ‘전인’ 입에는 장죽을 물고, 한 손에 우산을 든 조선 말기의 우편배달부 모습.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자료 “다 뒤져보니 겨우 70푼이 있는데, 전인(專人) 이놈은 두 냥이 아니면 안 가겠다고 하는구나. 네 어머니에게도 돈이 없고, 네 형도 없다고 하니 .. 文學,藝術/고전·고미술 2018.03.18
[정민의 世說新語] [458] 고금삼반(古今三反) 조선일보 2018.03.15. 03:14 정민 한양대 교수·고전문학 윤기(尹愭·1741~1826)가 '협리한화(峽裏閑話)'에서 옛사람과 지금 사람의 세 가지 상반된 행동을 뜻하는 삼반(三反) 시리즈를 말했다. 먼저 동진(東晋) 사람 치감(郗鑒)의 삼반은 이렇다. 첫째, 윗사람을 반듯하게 섬기면서 아랫사람이 자.. 文學,藝術/고전·고미술 2018.03.16
<역사 속 '사랑과 운명'>8세에 '첩'·28세 病死 '비운의 후궁'.. '왕세제' 영조, 哭도 못하고 이별 문화일보 2018.03.12. 11:10 임금이 제물과 제문을 보내 죽은 이를 제사 지내는 일을 치제(致祭)라 한다. 사진은 영조가 직접 쓴 ‘소훈이씨치제문(昭訓李氏致祭文)’.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소장 ■ ‘영조의 첫 사랑’ 소훈李氏 ‘파란만장’ 궁중생활에 병얻어 “젖먹이 두 아이 두고 가.. 文學,藝術/고전·고미술 2018.03.15
조선시대 정조(正祖)가 살인범 김은애(金銀愛)와 신여척(申汝倜)을 풀어준 이뉴는? 조선pub : 2018-03-09 08:57 ▲ 정조 어진(御眞). 정조는 은애와 신여척을 풀어줌으로써 조선의 관료 체제에 경종을 울렸다. 조선 정조(正祖) 때 전라도 강진에 은애(銀愛)라는 여자가 살았다. 나이는 어리지만 아리땁고 참했다. 이 동네에는 안씨 성을 가진 늙고 억센 할미가 살고 있었는데, 젊은.. 文學,藝術/고전·고미술 2018.03.14
[[더,오래] 권도영의 구비구비 옛이야기(2) ]자기 버린 아버지 살리려고 저승까지 다녀온 바리공주 [중앙일보] 입력 2018.03.10 14:02 ━ [더,오래] 권도영의 구비구비 옛이야기(2) 우리 옛이야기에는 치유의 힘이 있다. 신화, 전설, 민담에는 현대에도 적용 가능한 인간관계의 진실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관계에서 생기는 갈등은 어느 무엇보다도 우리를 지치게 한다. 나 하나를 둘러싼 인간관.. 文學,藝術/고전·고미술 2018.03.12
[더,오래] 실패한 영웅 아기장수와 민중 구한 홍길동 [중앙일보] 2018.02.24 14:00 ━ 권도영의 구비구비 옛이야기(1) 우리 옛이야기에는 치유의 힘이 있다. 신화, 전설, 민담에는 현대에도 적용 가능한 인간관계의 진실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관계에서 생기는 갈등은 어느 무엇보다도 우리를 지치게 한다. 나 하나를 둘러싼 인간관계는 단순하지 .. 文學,藝術/고전·고미술 2018.03.11
[정민 교수의 다산독본] 답안지만 척 봐도 장원 여부를 안다 한국일보 : 2018.03.09 04:40 <1> 정약용의 죽음, 수만권 서고가 무너지다 우리 전통 수묵인물화의 1인자로 꼽히는 김호석 화백이 2009년 새롭게 만들어 공개한 다산 정약용의 초상화. 어릴 적 천연두를 앓았던 흔적 등 사실적 묘사를 위해 엄청난 공을 들였다. 안경은 다산의 엄청난 독서와 .. 文學,藝術/고전·고미술 2018.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