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 ‘원칙 외교’에 집착할 건가 김정은식 북한 외교가 급피치를 올리고 있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현란할 정도다. 지난 5월 말 전격 타결된 북·일 교섭은 그 신호탄이었다. 이번엔 이수용 외무상과 강석주 노동당 국제비서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이수용은 북한 외무상으로는 15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 뉴욕에서 이달 중.. 時事論壇/時流談論 2014.09.08
[복거일의 보수 이야기] 울타리가 없으면 문도 없다 복거일/소설가·사회평론가 제1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이 표류하고 있다. 누가 당을 이끄는지 분명치 않고, 어디로 가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지도력도, 추종력(followership)도 사라졌다. 제1 야당의 그런 표류는 어지러운 정국을 부른 가장 큰 요인이다. 집권당과 반대당이 의논하고 타협해.. 時事論壇/時流談論 2014.09.07
[기자의 눈/이은택]대통령 만나자던 조희연 교육감… 자사고 학부모와는 왜 못만나나 불통 정부 비판하던 때와 달라… 쓴소리에도 과감히 귀 기울이는 진정한 소통의 아량 보여줘야 이은택·정책사회부자율형사립고(자사고) 폐지를 놓고 최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일대가 몸살을 앓고 있다. 자녀가 자사고에 다니는 학부모 수백 명이 매일 집회를 열고 있기 때문이다.. 時事論壇/時流談論 2014.09.06
[이규연의 시시각각 ] 광화문광장 나라, 청계광장 나라 [출처 ; 중앙일보 2014-9-4일자] 이규연 중앙일보 논설위원 2014년 9월 3일 저녁 6시.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동상 앞. 세월호 유족 농성장에는 수백 명이 모여 있었다. 한쪽에서는 진상규명과 세월호특별법 처리를 촉구하는 집회가, 다른 쪽에서는 유족을 지지하는 동조단식이 벌어지고 있었.. 時事論壇/時流談論 2014.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