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文化/세상이야기 2272

속옷만 입고 마트 쇼핑한 여성…몸에 쓴 이 문구에 브라질 분노

중앙일보 2023. 4. 11. 07:22 수정 2023. 4. 11. 09:18 브라질의 한 대형마트에서 흑인 여성이 속옷만 입은 채 쇼핑을 하는 모습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산했다. 이 여성은 해당 마트에서 인종차별적 대우를 받은 데 항의하는 차원에서 이런 시위를 벌였다. ‘잠재적 절도범’ 취급을 받는 듯해 불쾌함을 느낀 올리베이라는 그 남성에게 다가가 “내가 가게에 어떤 위해를 가했느냐”고 물었다. 그 남성은 “그런 일이 없다”며 자신을 쫓고 있는 것이 아니라고 부인했다고 한다. 이에 올리베이라는 “부당한 인종차별”이라며 다시 매장을 찾아 속옷만 입은 채 카트를 밀며 항의했다. 몸에는 ‘나는 위협인가’라는 문구도 적었다. 한편 브라질에서의 카르푸 측 차별 문제는 지난 2020년에도 크게 논란..

[월드리포트] 태국 절벽 추락 임산부 사건…3년 만에 기적처럼 재활

SBS 2023. 4. 2. 17:15수정 2023. 4. 2. 21:54 반전에 반전 거듭한 사건…아픔 딛고 휠체어에서 일어나 지난 2019년 태국의 한 유명 관광지 34미터 절벽에서 한 30대 중국인 여성이 떨어져 크게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추락 직전 나뭇가지에 걸리면서 기적적으로 목숨은 건졌지만 전신에 다발성 골절을 입었습니다. 이 사건이 당시 큰 충격을 준 건 사고를 당한 여성이 임신 3개월 상태였고, 다름 아닌 남편이 밀어 절벽에서 떨어졌다는 사실이 경찰조사에서 뒤늦게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난 3년여간 굳은 의지로 치열한 재활 과정을 거쳤고 놀랍게도 다시 일어나 걸을 수 있게 됐다는 사실이 최근 알려지면서 중국 사회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https://v.daum.ne..

“돈으로 몸을 빌리다니”…비난받는 국민 女배우, 스페인 ‘발칵’

매일경제 2023. 3. 31. 19:18 수정 2023. 3. 31. 20:09 스페인 국민 배우가 미국에서 대리모를 통해 아기를 얻어 논란이 일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1955년 생으로 만 68세인 아나 오브레곤이 최근 미국 마이애미의 병원 앞에서 신생아를 안고 있는 사진이 현지 잡지에 실렸다. 잡지는 이 아이는 오브레곤이 대리모를 통해 낳은 딸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대리모가 불법인 스페인에서는 오브레곤의 시선이 곱지 않다. https://v.daum.net/v/20230331191803813 “돈으로 몸을 빌리다니”…비난받는 국민 女배우, 스페인 ‘발칵’ “돈으로 몸을 빌리다니”…비난받는 국민 女배우, 스페인 ‘발칵’ 스페인 국민 배우가 미국에서 대..

LG는 누구의 것인가? [오동희의 思見]

머니투데이 2023. 3. 29. 06:11 수정 2023. 3. 29. 08:01 '형제간과 종족 사이에는 서로 좋아할 뿐 따지지 마라' LG 창업자인 고 구인회 회장의 경남 지수 생가의 모춘당이라는 정자 기둥에 새겨진 글귀다. 구 창업주의 조부인 만회 구연호공(구한말 홍문관 대재학)이 후손들에게 남긴 10계 덕목 중 한 대목이다. 인화의 LG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문구다. 75년간 이어져왔던 인화의 문구에 금이 가는 소장이 접수된 게 지난 2월 28일이다. LG 4대 그룹 총수인 구광모 회장에게 고 구본무 회장의 부인인 김영식 여사와 여동생들이 상속재산효력회복소송을 제기한 시기로부터 딱 한달이 지났다. 형제간 다툼이 있는 기업들 중 제대로 안정적 경영을 하고 있는 곳이 많지 않은 것은 불문가지다. 아마..

[디케의 눈물 63] '내 아이 낳아줄 女학생' 현수막 60대, 조현병이라고 집행유예?

데일리안 2023. 3. 25. 06:18 법조계 "피고, 성적으로 보호받아야 할 학생 상대 성희롱…아동복지법 위반 소지" "'내 아이 낳을 도구 돼라' 말한 것이나 다름 없어…명백한 언어 폭력" "조현병 앓아 치료 받고 있는 점은 양형사유 반영될 것…집행유예 예상" "한국, 정신건강 터부시하는 경향…병원 가야 할 사람이 법정으로 가고 있어" 대구의 한 여자고등학교 앞에 '할아버지 아이를 낳고 살림 할 10대 여성을 구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어 기소된 60대 남성에게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했다. 대구지법 형사5단독(부장판사 김희영)은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에대한음행강요·매개·성희롱 등) 혐의로 기소된 A씨(60)에 대한 결심 공판을 22일 진행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8일과 15일 대구 달서구의 ..

유명 女배우 따라 이거하면 ‘경고’…태국이 금지한 이 행동

2023. 3. 16. 18:36 수정 2023. 3. 17. 07:30 태국을 여행중인 중국 관광객들 사이에서 여고생 교복을 입고 인증샷을 찍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고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그러나 태국 교육부는 여성 관광객들이 교복을 입고 이처럼 사진을 찍는 것에 대해 달가워하지 않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현지에 있는 학교명과 학생 이름 이니셜이 있는 진짜 학교 교복을 입고 나쁜 짓을 하면 곤란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https://v.daum.net/v/20230316183600189 유명 女배우 따라 이거하면 ‘경고’…태국이 금지한 이 행동 유명 女배우 따라 이짓하면 ‘벌금폭탄’…태국이 금지한 이 행동 태국을 여행중인 중국 관광객들 사이에서 여고생 교복을 입고 인증샷..

[영상] 인도서 ‘집단 희롱’ 당한 日여성 “그래도 인도 사랑해, 우리는 ‘친구’”

서울신문 2023. 3. 14. 14:11 지난 주말 인도에서 열린 대규모 축제 도중 일본인 여성 여행객이 현지 남성들로부터 집단 희롱을 당하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인 가운데, 당사자인 여행객이 인도에 대한 변함없는 마음을 강조했다. 공개된 영상은 현지 남성들이 피해 여성의 온 몸에 색가루와 염료를 칠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일부 남성은 여성의 머리에 달걀을 던지거나 색 스프레이를 뿌리기도 했다. 나는 인도의 모든 것을 사랑한다. 인도는 매력이 넘치는 나라이며, 싫어질 수 없는 멋진 나라다. 인도와 일본은 영원히 ‘친구’”라고 강조했다. https://v.daum.net/v/20230314141105856 [영상] 인도서 ‘집단 희롱’ 당한 日여성 “그래도 인도 사랑해, 우리는 ‘친구’” [영상] 인도..

"여성도 수영복 상의 벗을 자유 누려라!" 베를린의 '차별 금지' 결심

한국일보 2023. 3. 10. 15:11 수정 2023. 3. 10. 15:20 "여성에게만 '가슴 가려라' 요구는 차별" 독일 수도 베를린에서 여성의 '수영복 선택 자유'가 확대됐다. 베를린시엔 '여성은 수영장에서 가슴을 반드시 가려야 한다'는 규제가 있었으나, 이것이 차별이라는 판단에 따라 젠더를 불문하고 '상의 탈의'를 허용하기로 했다. 상의 벗었다 쫓겨난 여성 항의... 베를린 "수용" 베를린시의 수영장을 관할하는 사무소(BBB)는 "남녀 모두에게 '토플리스(topless·상의 탈의)'를 허용한다. 이에 따라 여성들은 가슴을 가리지 않은 채 수영을 해도 되고, 일광욕을 즐겨도 된다"고 발표했다고 독일 언론 타츠 등이 9일(현지시간) 전했다. 새 규정은 실내와 실외 수영장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