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文化/세상이야기 2272

"얼마나 무겁길래" 日 항공사, 스모 선수들 대거 탑승에 비행기 더 띄운다

파이낸셜뉴스 2023. 10. 17. 04:20 스모 선수들 몸무게 평균 120kg 훌쩍 넘어서 연료 충분히 못실어 사고 발생 우려 스모 선수들이 항공기에 한꺼번에 탑승하자 사고가 날 것을 우려한 일본 항공사가 긴급하게 항공기를 추가로 띄우는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했다. 16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스모 선수들은 남부 아마미 군도의 섬 아마미오시마에서 열리는 스모 대회 출전을 위해 도쿄 하네다 공항과 오사카 이타미 공항에서 일본항공(JAL)의 보잉 737-800 항공기를 탈 예정이었다고 한다. 결국 일본항공은 27명의 스모 선수들을 위해 추가로 비행기를 띄울 수밖에 없었다. https://v.daum.net/v/20231017042005383 "얼마나 무겁길래" 日 항공사, 스모 선수들 대거 탑승에 비행기..

“2024년 결혼하면 남편 요절”…결혼식 ‘확’ 늘어난 中

서울신문 2023. 10. 7. 00:01 수정 2023. 10. 7. 00:03 입춘 없는 무춘년…“과부의 해” 혼인 건수 다시 감소할 것으로 예측 중국 국경절 연휴(9월 29일~10월 6일)기간에 결혼식을 올린 커플이 예년에 비해 훨씬 많았다는 보도가 6일 나왔다. 중국에서 국경절 연휴는 결혼 성수기로 꼽혀왔으나, 올해의 경우 커플들이 ‘과부의 해’인 2024년을 피하기 위해 결혼식을 올리고 있다는 것이다. 과부의 해란 음력으로 따져 입춘이 없는 ‘무춘년’을 의미한다. 과부의 해는 2~3년마다 한 번씩 돌아오는데, 2021·2019·2016·2013년이 과부의 해였다. 올해의 경우 입춘이 음력 새해 이전에 한 번 더 돌아와 입춘이 두 번인 쌍춘년이다. 쌍춘년에는 운수가 트인다고 믿어 결혼을 올리는 커..

'이사 파티 참가비'가 7000만원…中갑부들 일본행 택한 이유 [세계 한잔]

중앙일보 2023. 10. 6. 05:01 올해 4월 초 일본 도쿄의 대표적인 부촌 롯폰기에 있는 그랜드 하얏트 도쿄 호텔의 연회장에선 성대한 파티가 열렸다. 주최자는 중국 2위 부동산기업이던 완커(萬科)그룹의 왕스(王石·72) 창립자와 배우 톈푸쥔(田朴?·42) 부부였다. 일본 잡지 겐다이(現代) 비즈니스 최신호에 따르면 왕 창립자는 중국 기업가와 일본 정치가, 사업가를 초대해 '교류회'를 열었는데, 부부의 '일본 이사 기념 파티'도 겸했다고 한다. 10여 년 전, 병 때문에 일본에서 치료를 받은 적 있는 그는 은퇴 후 '제2의 고향'으로 일본을 택했다. 이처럼 최근 중국 부호들의 '일본 이주 붐'이 불면서 일본에서 중국인 사업가나 연예인의 '이사 파티'가 종종 열린다고 일본 매체들은 전했다.....중..

내년 올림픽 개최지 파리 '빈대와 전쟁' 선포..."누구도 안전하지 않아"

파이낸셜뉴스 2023. 10. 1. 02:54 프랑스 정부가 들끓는 빈대 퇴치에 팔을 걷어 부쳤다. 수도 파리에 빈대가 급격히 늘면서 공중보건이 위협받고 있다는 불만이 치솟는 가운데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클레망 본 프랑스 총리는 전날 지하철, 버스, 택시 등 파리 시내의 운송을 책임지는 이들과 다음주 함께 만나 빈대 급증에 대한 대응방안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레고리 부시장은 "그 누구도 안전하지 않다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면서 "어디서든 빈대가 옮겨붙어 집까지 따라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살충제 내성을 가진 빈대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면서 '기적의 대처법'은 없다고 못박았다. 한편 파리는 2024년 올림픽을 치른다. https://v.dau..

UFO? 춘천 하늘에 뻥 뚫린 구름 화제…기상청 "폴스트리크 현상"

강원도민일보 2023. 9. 12. 16:47 수정 2023. 9. 12. 17:12 춘천 상공에 하늘이 뚫린 듯한 구름이 나타나 화제가 된 가운데 해당 구름은 ‘폴스트리크 현상’이라고 불리고 기상 현상의 한 종류인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오전 춘천지역 상공에는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한 구름이 관측됐다. 해당 구름에 대한 강원지방기상청은 ‘폴스트리크 현상’으로 인해 발생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홀펀치 구름이라고도 불리는 폴스트리크 현상은 구름 내 수분 온도가 영하로 내려간 뒤에도 빙점 형성 입자가 얼지 않았을 때 발생한다. 어떠한 자극으로 인해 구름 내 수분이 얼음조각으로 변해 하강하면서 주변 수증기를 흡수함에 따라 구멍이 뚫린 것처럼 보이게 되는 것이다. https://v.daum.net/v/2023..

[월드&포토] 눈부신 바다·하늘과 대비…초토화된 하와이 마우이섬

연합뉴스 2023. 8. 13. 06:50 '지상 낙원' 섬이 화마로 하루아침에 잿더미…돌아온 주민들 망연자실 '여의도 3배' 면적 불타…복구 비용 약 7조원 추산 '지상 낙원'으로 불리던 하와이 마우이섬에서 8일(현지시간) 대형 산불이 발생해 12일 현재까지 닷새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19세기 옛 하와이 왕국의 수도였던 라하이나는 빼어난 해변 경관과 더불어 역사적인 건물 등이 남아있어 마우이섬의 주요 관광명소로 사랑받아왔는데, 거의 전 지역이 하루아침에 잿더미로 변해버렸습니다. 11일 현장을 찍은 사진들은 마치 폭탄이라도 떨어진 듯 초토화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주택 등 건물들과 자동차, 항구에 정박해 있던 배들까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타버리거나 새까맣게 그을린 모습입니다. 당국이 이날 공개한..

“겁 없는 손님만” 中 200m 높이 ‘절벽 카페’ 커피 한 잔 7만원

서울신문 2023. 7. 16. 19:01 200m 위의 깎아지는 기암 절벽 위에 문을 연 중국의 한 카페가 현지 소셜미디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구이저우성 남부에 위치한 첸난부이족먀오족자치주 리보현(荔波县)의 산꼭대기에 마련된 ‘절벽카페’에서 판매하는 커피 한 잔의 가격은 무려 398위안(약 7만 원)에 달하지만 이를 맛보려는 이들의 문의가 줄을 잇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중국 상유신문(上游新闻) 등 현지 매체들은 리보현 문화관광국에서 최근 관광객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시작한 ‘절벽 카페’ 프로젝트가 20~30대 젊은 청년들의 관심을 모으는 데 성공하면서 이색 카페로의 화제성이 연일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https://v.daum.net/v/20230716190102526 “겁 없는 손님만..

[세계엔] 한국말만 써야 하는 미국 마을…“한국은 관심 없나요?”

KBS 2023. 7. 16. 08:05 ■ 美 미네소타 주 '콩코르디아 언어 마을' 미국 미네소타 주 최대 도시 미네아폴리스에서 차를 타고 북서쪽으로 4시간을 달리면 '베미지'라는 작은 도시가 나옵니다. 이 도시 호숫가에 콩코르디아 언어 마을이 있습니다. 콩코르디아 언어 마을은 미네소타주 콩코르디아 대학교에서 1961년 설립한 언어와 문화 교육을 위한 비영리 기관입니다. 이곳에서는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노르웨이어 등 14개 나라 언어 교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주로 8세에서 18세까지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방학을 이용해 2주 또는 4주 과정으로 언어 몰입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어 마을은 1999년에 시작됐습니다. ■ 세계 유일 한국어 마을 '숲속의 호수' 한국어 마을의 이름은 '숲속의 호수'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