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文化/세상이야기 2272

"함께 살지만 연인 따로"…前 뉴욕시장의 '부부 뉴노멀' 뭐길래

중앙일보 2023. 7. 9. 05:01 “왜 당신은 더는 사랑스러운 ‘비둘기’가 아닌가요?” 약 두 달 전, 전 뉴욕 시장 빌 드블라지오(62)는 여느 토요일처럼 브루클린의 집에서 함께 TV를 보던 아내 셜레인 맥크레이(68)에게 문득 이렇게 물었다. 이날부터 드블라지오 부부는 근 한 달 동안 토론을 이어갔다. 부부의 결론은 이렇다. "함께 살지만 다른 연인을 만나자." 두 사람을 3시간 동안 인터뷰 뒤 이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한 뉴욕타임스(NYT)는 “전 뉴욕 시장 부부가 이혼한 것은 아니다. 다만 서로 다른 사람과 데이트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드블라지오 부부의 결정은 한국인에겐 드라마에서 나올 법한 ‘부부의 세계’로 비칠 수 있다. 하지만 미국과 일부 유럽에선 새로운 부부의 형태로 종종 소개되고 ..

“지구상 가장 위대한 쇼”…3조 투입된 美 조명 [영상]

국민일보 2023. 7. 7. 00:05 지구상에서 가장 큰 LED 스크린…오는 9월 완공 예정 약 3조원이 투입된 세계 최대 규모의 구형 구조물 ‘스피어’(Sphere)가 완공을 앞두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처음 조명을 밝혔다. 이 구조물을 관리하는 회사 스피어 엔터테인먼트는 미 독립기념일을 맞은 지난 4일(현지시간) 밤 스피어의 외벽 LED 스크린 ‘엑소스피어’를 통해 역동적인 영상 콘텐츠를 상영했다고 5일 밝혔다. 완공 직후인 오는 9월 말엔 록밴드 U2와 함께하는 콘서트가 열린다. 10월에는 대런 애러노프스키 감독이 연출한 영상 ‘지구에서 온 엽서’(Postcard from Earth)이 상영될 예정이다.....스피어는 세계적 스포츠 경기장을 다수 설계한 유명 건축회사 ‘파퓰러스(Populous)..

[여기는 동남아] ‘떠든 7살 아이’ 철창 감옥에 가둔 교사, 말레이서 논란

서울신문 2023. 7. 1. 19:04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7살 아이를 철창에 가둔 말레이시아 교사의 행동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교사의 황당한 처벌 행위는 지난달 27일 한 학부모가 소셜미디어(SNS)에 교사가 7살 아들을 철창에 가두었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드러났다. 학부모가 SNS에 공개한 교사와 학부모의 그룹 채팅 스크린샷에 따르면, 교사는 “내가 아이를 철창에 가두었다”면서 “반 친구들로부터 분리하기 위해서였다”고 밝혔다. 학부모는 “아이는 이제 겨우 초등학교 1학년이고, 아직은 친구들과 장난치는 것을 좋아하는 나이인데 철창에 가두는 것은 지나친 처벌 행위”라고 주장했다. https://v.daum.net/v/20230701190402689 [여기는 동남아] ‘떠든 7살 아이’ 철창 감..

“임신한 옆집女, 태아에 안 좋다며 ‘와이파이’ 꺼달라네요”

서울신문 2023. 6. 3. 22:56 수정 2023. 6. 3. 23:18 최근 미국판 지식인 ‘쿼라’에 올라온 사연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이웃으로부터 와이파이 공유기를 꺼달라는 요구를 받았다. A씨는 “이웃집 여성이 임신했는데 와이파이에 일종의 방사선이 있어 태아에게 해가 된다더라. 나에게 와이파이를 꺼달라고 요구하는데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라고 물었다. 연구팀은 유산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휴대전화를 배로부터 멀리 떨어뜨리고 주머니 속에 넣지 말아야 하며 와이파이는 수면 중에는 꺼놓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이웃집의 와이파이로 유산이 될 가능성은 아주 극히 드물다. 전문가들은 오히려 자신의 집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를 주의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https://v.daum.net/v/202..

“클럽인 줄 알았다” 승려복 입고 디제잉 하던 ‘일진 스님’ 정체는

조선일보 2023. 6. 1. 22:07 수정 2023. 6. 2. 00:20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었던 연등회 공연에 젊은 세대는 환호했다. 한 트위터 계정에 ‘힙(hip)한 조계사 연등회 행사’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영상은 이틀만에 조회수 약 40만을 기록했다. 리트윗도 4500여회 이뤄졌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말 그대로 ‘부처 핸즈업’이다” “승려복만 아니었으면 그냥 클럽인 줄 알았다” “정적이고 지루하다는 종교 이미지를 부쉈다” 등이다. “영상을 보고 불교 신자가 되고 싶어졌다”는 네티즌도 있었다. 승려복을 입은 채 디제잉을 하던 남성은 ‘빡구형’으로 알려진 개그맨 윤성호다. 불교신문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윤성호는 이번 연등회 사회를 맡았다. 그는 ‘빡..

공주도 예외 없다…바닥 뒹굴고 탱크 모는 '군필' 차기 여왕들

중앙일보 2023. 5. 12. 05:01 수정 2023. 5. 12. 05:35 스페인 왕위 계승서열 1위인 레오노르 공주(17·아스투리아스 여공)는 올여름부터 3년간 군사 훈련에 참가한다. 펠리페 6세의 맏딸인 레오노르 공주는 탁월한 패션 감각, 프랑스어·아랍어 등 외국어 능력까지 갖춰 높은 국민적 인기를 얻고 있다. 현지 언론은 그런 그가 군사 훈련 참여를 계기로 더욱 '호감형 공주'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에라 최신호에 따르면 명목상 국왕이 군대의 총사령관을 겸하는 군주국의 왕위 계승자는 전통적으로 군사 훈련을 받고 군 경력을 갖는다. 왕위에 오르기 위해선 공주에게도 예외가 없는 '왕관의 무게'인 셈이다. https://v.daum.net/v/20230512050112628 공주도 예외 없다…바..

美대학 185곳 합격한 흑인 소년…장학금 130억원 제안받아

연합뉴스 2023. 5. 6. 12:48 최종 선택은 코넬대 공대…"내 성공 준비해주는 대학"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국제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16세의 데니스 말릭 반스는 올해 가을학기에 자신이 코넬대에 진학한다고 밝혔다. 반스는 185개 대학에 동시 합격하고 총 1천만달러(132억원) 이상의 장학금 제안을 받아 화제가 됐다. 반스는 고등학교를 2년 조기 졸업하며 고등학교 4년간의 평점(GPA)이 4.98점으로 매우 높다. https://v.daum.net/v/20230506124807851 美대학 185곳 합격한 흑인 소년…장학금 130억원 제안받아 美대학 185곳 합격한 흑인 소년…장학금 130억원 제안받아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미국에서 대학 185곳에 동시에 합격해 화제가 된 고등..

겨.털.당.당!..”겨드랑이 털도 내 몸” 여배우들의 변화 [Oh!쎈 레터]

OSEN 2023. 5. 2. 20:32 겨드랑이 털을 대하는 여자 스타들의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 영화 ‘섹계’에서 탕웨이가 겨드랑이 털을 제모하지 않은 채로 등장해 온라인이 떠들썩했던 예전과 달라지는 추세다. 겨드랑이 털도 내 몸의 일부라는 여배우들의 인식이 인상적이다. 19일(현지시각) 패션지 ‘버슬’이 공개한 화보 인터뷰에서 레이첼 맥아담스는 겨드랑이 털을 깎지 않고 촬영을 진행한 걸 두고 “이게 내 몸이다. 아름다움, 화려함, 환상, 그리고 진실이 공존하는 것이 좋다”며 최소한의 사진 편집만 부탁했다고 밝혔다. https://v.daum.net/v/20230502203242945 겨.털.당.당!..”겨드랑이 털도 내 몸” 여배우들의 변화 [Oh!쎈 레터] 겨.털.당.당!..”겨드랑이 털도 내 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