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房/꽃사진 969

[眞師日記] 창문 너머로 보이는 철쭉꽃

어느날 아침 문득 창문 너머로 보이는 철쭉꽃이 햇빛에 온몸을 불태우며 황홀한 색을 만들어 내는 환상적인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아~ 하고 짧은 신음을 내며 새삼 봄꽃 찾아다니던 모습이 무색해졌다. 얼른 카메라를 들고 아파트 정원으로 나갔다. 철쭉도 획일적인 모습이 아니라 조형미를 갖춘 키높은 철쭉들이 많다. 요즘 아파트 들은 차없는 지상을 만들고 아마트 건물도 외곽으로 빙둘러 배치해 가운데공간을 훌륭한 정원으로 만든다. 우리 아파트도 다양한 꽃나무를 심었는데 지금은 철쭉이 대세다. 여름이면 보라색 맥문동이 장관을 이룰것이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우리아파트 2023-04-22]

바람房/꽃사진 2023.05.07

[眞師日記] 홍도화와 국화도화

부천지역은 원래 복숭아 밭이 많아 복사골이라했다. 그래서인지 부천시는 다양한 복사꽃을 보존하고 춘덕산 기슭에서는 매년 복숭아꽃축제를 연다. 여우고개에 있는 쌈지공원 뒷편 홍도화밭에는 500여 그루의 홍도화 나무가 만개했다. 올해는 국화도화도 드문드문 보인다. 아마도 몇년지나면 국화도화도 많이 보급될것으로 보인다. 이곳은 아직은 지역 주민들이 등간과 힐링 장소로 더 잘알려져 있고 외부사람들이 사진을 찍기위해 오는것 같지는 않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여우고개 2023-04-20]

바람房/꽃사진 2023.05.05

[眞師日記] 피나물 꽃

수리산 계곡이 온통 노랑물결이다. 그러나 최근 등산객들을 위한 테크공사가 완료되어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이 막혔다. 따라서 7부능선까지 올라가야 계곡 접근이 용이하고 지난봄 변산 바람꽃을 찍던곳에 지금은 피나물이 지천에 널려있다. 나도 개감체도 해마다 나오는 곳이 달라진다. 변산바람꽃 보존지역 옆 골짜기에거도 피었었는데 작년여름 장마로 계곡이 쑥대밭이 되었다. 또한 군부대 가는길 윗쪽에도 작년에는 십여개 개체들이 있었는데 올해는 서너개체로 줄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수리산 2023-04-19]

바람房/꽃사진 2023.05.02

[眞師日記] 선유도에 핀 봄꽃들

선유도에는 다양한 종의 식물들이 있다. 아직 수생식물은 변화가 없지만 시시각각으로 새로운 풍경을 제공해 줍니다. 이무렵 지천에 피어 있는 철쭉을 비롯해 으름꽃, 양지꽃, 국화도화꽃, 튤립꽃, 겹벚꽃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달중순경 찾은 선유도에는 많은이들이 봄꽃들을 즐기고 있었다. 이곳은 접근성이 좋지만 분위기가 그래서인지 혼자 오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래서 가끔은 좀 민망할때도 있다. 촬영을 하다보면 유독 많은 낙화가 있는 곳이 있다. 모과나무 꽃들이다. 모과나무꽃은 열매에 비해 꽃은 매우 작다. 나무는 프라다나스처럼 윤기가나며 껍질이 벗겨져 나간곳은 초록색의 얼룩무늬가 생기는것 까지 똑 같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선유도공원 2023-04-17]

바람房/꽃사진 2023.04.30

[眞師日記] 무릉도원수목원

무릉도원 수목원은 부천식물원의 한 부분으로 운영되고 있다.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을 테마로 식재하고 있어 언제가더라도 새로운 기분이 들게 된다. 다른 많은 지자체에서도 보아온 튤립을 주제로한 화단 만들기가 이곳에서도 보여주고 있다. 원래 봄철마다 연례행사처럼 튤립축제를 열었었는데 한동안은 끊어 졌다가 다시 부활하는것 같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무릉도원 수목원 2023-04-14]

바람房/꽃사진 2023.04.29

[眞師日記] 튤립-서울식물원

서울식물원은 튤립을 봄을 대표하는 꽃으로 호수주변에 식재해 왔는데 올해는 그 범위가 훨씬 더 넓어졌다. 즉 마곡나루역 진입구간과 호수 서편 그리고 주제원 습지를 중심으로 추가 식재되었다. 이곳은 일부러 찾는 주민들도 많지만 주변 회사원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산책하는 모습들을 많이 목격하게 된다. 튤립종도 올해는 매우 다양하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서울식물원 2023-04-13]

바람房/꽃사진 2023.04.28

[眞師日記] 월드컾공원의 봄날

오랫만에 월드컾공원을 찾았다. 사실은 엊그제 보라매공원에서 만개한 겹벚꽃을 봤기 때문에 난지천공원의 겹벚꽃도 개화하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와 평화공원의 튤립도 만날겸 출사에 나선것이다. 주중이라서 인지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 개인 보다는 문화교실 사람들이 단체로 공원을 탐방하는 모습들이 보였다. 튤립상태는 그리 좋아 보이지 않았다. 그동안 봤던 중량천이나 서울숲등과 현격한 차이가 느껴지는 개화상황이다. 난지천의 겹벚꽃은 아직은 개화초기단계다. 아마도 이달 25일쯤에는 만개할것 같아 보인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월드컾공원 2023-04-12]

바람房/꽃사진 2023.04.27

[眞師日記] 튤립-서울숲

서울숲 튤립은 해마다 축제를 열어 튤립을 가꾸는 능력이 타의추종을 넘는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다. 금년은 특히 많은 지자체들이 대표 봄꽃으로 튤립을 선정해 집중관리를 했으나 역시 서울숲 튤립이 최고였다. 무엇보다도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 관광객들도 많은 인원이 다녀간다. 서울숲은 튤립뿐만 아니 주변 경관도 좋아 늘 사람들로 넘쳐나고 거울못은 인증샷을 남기려는 사람들이 재미 있는 포즈를 연출하는 장소다. 올해도 남들 보다 빠르게 방문했는데 사람회피 방법이 어려운 과제였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서울숲 2023-04-10]

바람房/꽃사진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