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房 2561

[眞師日記] 창포와 붓꽃

1년여만에 서울창포원을 찾아 창포와 붓꽃을 만났다. 그리 많은 변화는 눈에 띠지 않았으나 다양했던 붓꽃이 많이 축소된 모습이었다. 여전히 주변 시민들이 많이 찾고 있었으며 앉아서 쉴수 있는 공간이 너무 부족 하다는 인상을 지울수가 없다. 관계자들의 세심한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그래도 창포원이 있어 한자리에서 다양한 붓꽃과 창포를 들길수 있어 좋다. 한가지 욕심을 더하자면 기왕이면 세계 여러나라의 붓꽃들도 갖춰져 있어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되기를 바란다. 꽃들의 상태는 매우 건강해 보였다. 가급적 그런점을 앵글에 담고 싶었지만  아직은 내뜻대로 되지를 않는다. 주변에 대전차 방아막을 활용한 평화문화진지를 둘러 보았는데 베르린 장벽이 이곳에 세워져 있었다. 그 역사성에 비해 전시된 모습이 다소 소흘한것 같다..

바람房/꽃사진 2024.05.19

[寫眞] 관곡지 풍경

금년들어 처음으로 관곡지 출사에 나섰다. 지금은 테마파크의 수련못 정비작업이 한창이다.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못 바닥에 깔려 있는 물풀들을  제거 하는 작업과 바닥 평탄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정비 작업을 하지 않는 수련못에는 수련들이 만개하였다. 수련못 주변에는 붓꽃과 창포꽃이 많이 피어 있어 창포원이라고 해도 무리가 없어 보인다. 다른 연밭은 연을 심고 물을 가두어  새순이 나오도록 하고 있는데 저어새 세마리가 열심히 휘저어 대지만  먹이감이 없는지 곧 다른곳으로 날아 가 버렸다. 본격적인 촬영을 위해서는 앞으로 한달 이상을 기다려야 할것 같다.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관곡지 2024-05-03]

[眞師日記] 갯골 해당화

시흥갯골은 소래습지와 함께 수도권에서 해당화가 가장 많이 남아 있는  곳 입니다. 해당화는 부궁화 꽃 처럼 피고지고를 반복하여 오랫동안 꽃을  볼 수 있는 꽃이다. 며칠전 소래습지 해당화를 촬영하고 갯골도 그에 못지  않은 해당화 군락지 이므로 촬영에 나섰다. 지금은 해당화 이외에 다른 꽃은 거의 없고 일부 양귀비를 심었는데 규모도 작고 또 꽃상태도 그리 좋아 보이지 않는다. 갯골에서 소래포구 가는 길에는 아카시아 나무가 많아서 바람이 심하게  불지 않을때는 달콤한 향기가 진하게 우러 나와 기분이 좋아진다.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시흥갯골 2024-05-03]

바람房/꽃사진 2024.05.16

[眞師日記] 서울대공원 테마파크

인천대공원에서 모란이 피어 있는 것을 보고 바로 테마파크를 찾았어야  하는데 과천은 산속이라 다소 늦을 것이라고 지레짐작하고 10여일 늦은  5월초에 촬영에 나섰다. 그런데 아뿔사 이게 왠일 벌써 모란은 다지고  몇송이만 남아 있었다. 작약을 보니 이달 중순경이면 활짝 필것 같아 보인다. 이제는 인천대공원과 이곳과는 거의 차이가 없음을 확인 되었으니 촬영계획도  같이 잡아야 할것 같다. 엊그제 블로그를 검색해 보니 대공원 작약이 일부  개화 했다고 하니 오늘은 아침 일찍 작약 촬영에 나설 계획이다. 이제부터는 작약과 장미투어가 연속해서 일어날 것 같다.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서울대공원 테마파크 2024-05-02]

바람房/꽃사진 2024.05.14

[眞師日記] 인천수목원

4월 마지막날 인천 수목원을 찾았다. 만개한 모란을 카메라에 담고 작약의 개화 상태 점검을 위해서다. 봄의 중반을 넘어가는 수목원에는 온갖 꽃들이 마지막이라는 둣 앞다투며 피어나고 있다. 모란은 지금이 절정인것 같다. 그리고 노린재꽃이 사방에 눈처럼 피었다. 노린재꽃을 오늘처럼 가까이 본적이 없었는데 무척 아름다운 꽃이다. 앙증맞은 조팝나무도 숲을 밝게하는 꽃중에 하나다. 하나라나의 꽃은  작지만 한데 모여 있는 모습 자체가 하나의 꽃이다. 그외에도 아로니아 흰말채,애기말발도리,고추나무,꽃받침,병꽃나무,쥐오줌꽃, 애기나리등 다양한 꽃들이 피어 있다.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인천수목원 2024-04-30]

바람房/꽃사진 2024.05.13

[寫眞] 일산호수공원 둘레길

요즘 일산 호수공원에서는 꽃박람회가 열린다. 그래도 예년 생각만 하고 장미와 수련을 촬영하러 방문했다. 이른 아침이었는데도 장발산역에 내리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올해는 박람회장이 넓혀졌다. 거의 호수공원 절반이 박람회장이다. 따라서 내가 생각했던 루트는 모두 울타리가 쳐져 있어 갈수가 없고  달맞이섬을 통해 호수 서쪽지역 둘레길 일부를 촬영하고 철수했다. 게이트안으로 들어가 봤자 사람들이 너무 많아 촬영할수 없기 때문에 돌아오는길에 일산호수공원 가로수길 이라는 특화된곳을 지나 주엽역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주엽역 부근은 처음 가본 곳이다.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일산호수공원 2024-04-29]

[寫眞] 소래습지 해당화

소래습지는 도시속에 있는 보기드문 광활한 초원이다. 지금도 조석으로 바닷물이 들고 나고 있어 바다새들이 많이 찾는다. 지금은 거의 텃새화 되어 있는 저어새가 날아 드는 곳으로 쉽게 찾아 볼수 있다. 또한 바닷가에 주로 피는 해당화가 많이 피어 있는 곳으로 촬영에 나섰다. 해당화는 한꺼번에 피지 않고 약간의 시차를 두고 피므로 꽃을 오래 볼수 있다. 올해 꽃상태는 매우 양호하다. 벌들이 연신 꽃속을 드나들며 꿀따기에 여념없다. 이곳에 방문할때마다 느끼는 점이지만 작년에 말라 붙은 갈대들이 아직도 누렇게 누워 있어 마치 봄과 가을이 공존하는 것처럼 보인다. 길가에 죽 늘어선 이팝나무에도 하얀 이팝꽃이 바람에 작은 몸집을 흔들어 보인다. 봄이 깊어 날씨로는 벌써 초여름 날씨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

[寫眞] 겹벚꽃

벚꽃이 지고 나면 겹벚꽃이 그 자리를 대신하는데 개체수가 많지 않아 인기가 벚꽃같지 않고 제한적이다. 수도권에서 유명한 곳은 보라매공원으로 많은이들이 이곳을 찾아 인증샷을 찍는다. 그런데 올해는 그 지역에서 시설개선 공사를 하고 있어  마땅히 찾아 갈곳이 없다. 그래서 나만이 아는 곳 난지천공원을 찾아 카메라에 담았다. 이곳은 이지역 사람들만이 알고 있는 곳으로 점심시간 주변 직장인들의 단골 산책코스다. 그 시간이지나면 매우 한가해  다른곳과 달리 촬영에 걸리는게 없다. 그래서 빠른 시간내에 촬영을 마칠수가 있었다.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난지천공원 2024-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