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文化/좋은 글

사랑 독백

바람아님 2017. 8. 18. 09:18




사랑 독백 / 주응규


 
그대를 보고파 한다는 것은
사랑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대를 그리워한다는 것은
내 안에 그대 있다는 것입니다

 
그대는 자꾸만 내 눈에 들어옵니다
그대는 자꾸만 내 맘에 들어옵니다
떨치려야 떨칠 수 없습니다

 
그대 굳이 말로 하지 않아도
나는 이미 들었습니다
그대가 눈빛으로 말하는 것을

 
그대 굳이 내색하지 않아도
나는 이미 읽었습니다
그대가 몸짓말 하는 것을

 
굳이 말하지 않아도
굳이 내색지 않아도
그대 마음을 헤아릴 수 있답니다

 
내 안에 있는 그대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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