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4. 9. 24. 00:32 [방현철의 경제로 세상 읽기] 전용배 단국대 교수가 말하는 ‘프로야구 1000만 관중’의 경제학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15일 올해 한국 프로야구 누적 입장객이 1002만756명을 기록, ‘1000만 관중 시대’가 열렸다. 이전 최고였던 2017년 840만688명을 훌쩍 뛰어 넘은 성적이다. 한국 야구는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하는 등 최근 몇 년간 국제 대회에서 부진했지만, 국내에서만큼은 최고 흥행 종목으로 위상을 굳혀가고 있다. 올해 프로야구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스포츠경영학자이자 허구연 KBO(한국야구위원회) 총재의 어드바이저로도 활동하고 있는 전용배 단국대 스포츠과학대 학장(스포츠경영학과 교수)을 지난 20일 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