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24. 9. 23. 10:43 "통일, 감정적 구호 아닌 당위이자 현실…논쟁·비판할 가치도 없다" 국민의힘은 23일 '두 국가론 수용'을 주장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향해 "김정은의 주장과 같다"며 이른바 주체사상파의 실체가 드러난 것이라고 비난했다. 임 전 실장을 향해 차라리 북한으로 넘어가 살라는 주장도 나왔다. 한동훈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말 자체가 이상하다는 것도 놀랄만한 일이지만 더 놀랄 것은 그것이 그동안 통일을 부르짖으면서 평생을 살아온 임종석 씨의 입에서 나온 것"이라며 "정확하게 북한의 김정은이 하는 내용과 같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지금까지 주사파, 종북 소리 들으면서 통일 주장하다가 갑자기 이렇게 말이 바뀌는 것이야말로 이런 분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