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산 등산길에서 만난 야생화

어제(04/15일)은 오랫동안 벼르던 수리산 등산을 감행했다. 주목적은 등산이었으나, 

백영약수 부근은 비교적 가파른 너덜길로 많은 돌, 나무, 이끼, 야생화들로 잘꾸며 놓은 자연 스튜디오 같아 

사진 찍기에 아주 좋은 환경으로 생각이 든다.

아쉬운 점은 진사들이 좋아하는 노루귀, 바람꽃등 희귀종은 없고

주변에 흔이 있는 별꽃, 현호색, 산괴불등만이 군집해 피어있다는 점이다.

<오늘의 등산 여정도>

병목안시민공원, 캠프장,석탑 경로로 수리산(태을봉)에 올라 슬기봉데크길에서 하산했다.

석탑...

출렁다리길 가는 길

주등산로에서 살짝 비껴있는 백영약수터와 등산로 사이에서 찍은 사진들....

야생화 촬영을 목적으로 정성을 들이면 좋은 사진이 될듯하다.

이 곳은 다른 잡초들은 별로 없다는 점도 마음에드는 장점이다. 

태을봉(수리산) 정상

병풍바위

수리산(태을봉) 가까이 병풍바위 부근에서 찍은 이름모르는 꽃

(솜나물인가??)

칼바위에서 보는 슬기봉

칼바위

슬기봉을 우회하는 데크길

하산길에 본 너구리, 영양상태가 나빠 보인다.

슬기봉에서 하산하면서 도로변, 계곡에서 찍은 꽃.

제비꽃도 로제타형인가 하면서 찍었다

다음에는 좀더 편한 길로 생각되는 석탑-출렁다리-장수옹달샘 방향으로 등산을 해봐야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