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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하는 말

바람아님 2015. 5. 11. 09:41

 

 

 

 

마음이 하는 말

 


사람들은 겉으로 보이는 것을 믿는다.
또한 수군거리거나 말한다.

그의 영혼이 얼마나 시무룩한지
그의 가슴이 얼마나 아프고 시린지
내 알 바 아니라고 비웃듯이 말이다.

마음이 말하는 것은 무엇일까 사람들이 겉으로
보이는 것을 믿을 때 그의 눈이 무엇을 말하는지
들여다보라고

달콤한 사탕발림에 속지말고 귀를 열고 들어보라고
속삭이는 것일까?

사람들이 바쁘게 우왕좌왕 걸어갈 때
나도 바삐 걸어서 휩쓸리지 말고
조용히 눈을 감고 마음의 문을 열고 높푸른 하늘을
날아 보라고 가만히 귀 뜸 해 주는 것일까?

편견을 갖기 쉬운 시대에 편견을 버리고
그의 영혼이 시무룩할 때

위로해 주고 그의 가슴이 아프고 시릴 때
감싸주는 그것이 바로 마음이 말하는 것일 거다.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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