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조선일보 2015.11.14)
'건반 위의 구도자'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독서 시간은 언제나 저녁이다. 예닐곱 시쯤 하루 연습을 마치고 나면, 전날 접었던 책의 페이지를 다시 펼쳐든다.
"독서를 통해 삶과 고통, 선악에 대해 끊임없이 되묻는 과정 자체에 의미가 있다"는 그의 '독서 예찬'은 어쩌면 구도자의 모습과도 닮았다. 연습을 마친 뒤 습관처럼 꺼내 드는 책 5권을 그에게 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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