消息/親舊消息

고맙다! 친구야!

바람아님 2013. 5. 29. 22:19

 

 

 

 

고맙다! 친구야!/바람아

 

 

유난히 많이 내린 봄비의 끝언저리에서
오랫만에 친구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 얼마나 반가운 만남인가

 

이 세상에서 친구를 꼽으라면 몇명이나 꼽을 수 있을까
그 중에서도 안부를 물어가며 지내는 친구는
또 몇명이나 될까
만나서 아무런 말을 하더라도 노여워 하지않고
집안일까지 터 놓고 말할 수 있는 친구
그런 친구를 가졌다는게 얼마나 큰 행복인가?

 

인생의 절반 이상을 살고 나니 사람이 그리워 진다
젊어서는 용기와 패기로 세상을 살았지만
나이 들면서 하나 둘 사람들이 떠나가고
세상과 내가 유리된것 처럼 느껴 질때
옆에서 같이 늙어가는 친구가 있어 외롭지 않은 것이다

 

서로의 생활이 바쁜중에 친구의 안부를

묻는 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그런면에서 오늘 만난 종원님, 민식님, 우근님!
고맙고 소중한 친구들이다.


물론 멀리 있어 곰탱이,나야,서설등이 함께 할수는

없었지만 모두 다 함께 할날도 있으리라  믿는다.

 

 

<주차관리원이 찍은 사진은 흔들려서 부득이 내가 빠진 이사진으로 올렸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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