丹陽房/photo gallery

올림픽공원(2) - 조각가 이승택씨의 작품/ 나 홀로 나무

바람아님 2013. 6. 10. 12:23

 

"올림픽공원(1)-장미축제와 들꽃마루 꽃양귀비"에 이어

조각가이자 설치미술가,행위예술가  이승택씨의 작품 "기와를 입은 대지"를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이어서 "나홀로 나무"를 다시 소개합니다.

위의 작품과 "나홀로 나무"는 지난 겨울에도 소개한적이 있으며 계절이 여름으로 바뀐 지금

새로운 기분으로 감상할 수 있다고 보고 소개합니다.


1. 이승택씨의 작품 "기와를 입은 대지"

지난 1월 9일 게시한 "겨울에 보는 올림픽공원의 10경"에서 .... 겨울에 9경 선정을 했으면 제2경에 

들만한 작품이라고 주장하고, 여름에도 물론 아름다울 것이라고 했던 작품입니다. 다시 한번...



지난 1월의 겨울 사진

 


















1-1. 작가 이승택 :

이승택<1932-2012>  설치미술가, 행위예술가  

출생 - 1932년 4월 7일 (함경남도 고원)

학력 - 홍익대학교 조각과 학사

이승택 조각가는 "인천의 맥아더, 남산의 백범 김구, 도산공원의 안창호 동상등 전국 방방곡곡에 

흩어진 조각상 수십개를 만든 조각가로 조각상을 하면서 번 돈으로 행위예술을 한다는" 

조각가이자 행위예술가로 한국현대미술의 살아 있는 역사이자 현재인 한국의 대표적 

아방가르디스트(Avant-gardist)로 불린다.

평화의 문 좌우로는 그가 만든 "열주탈"이 각 30개씩 늘어서 있기도 하다.


(용어 해설) Avant-gardist(전위적인 작가,예술가) - 

전위예술은 20세기 초 유럽에서 일어난 다다이즘, 미래파, 초현실주의 등을 아울러 일컫는 

용어이다. 기성의 예술을 거칠게 부정하면서 혁신적인 변화를 주창한 예술 운동이었다. 

아방가르드(avant-garde)라고 한다.


1-2. 평화의문 옆에 설치된 "열주탈"(지난 겨울 1월 8일 사진)



1-3. 인터넷에서 수집한 그의 작품사진 몇 점을 소개한다.


액자 작업, 1972-2012 현재까지.


바람, 1969



성곡미술관 별관 3층의 <Anti art>앞에서 작가


이승택의 설치작업  "결국 예술은 쓰레기가 되었다". 

알맹이 없이 시류만 쫓는 미술을 쥐들이 들끓는 쓰레기로 표현한 작업이다.


2. 나홀로 나무

여름이 되어 주변은 푸른 잔디와 잘익은 보리밭으로 변한 환경에서



이 날은 보리베기를 하는 중이었다.  다음 작물은 벼라고 한다.

  

언덕위의 보호수인 수령 500년의 은행나무도 나 홀로 나무지요.



몽촌토성위에서 본, 보리밭을 배경으로 서있는 나홀로 나무


지난 겨울 1월 8일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