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16.09.17. 17:47
"역사를 배우지 않으면 같은 것을 반복한다"
일본계인 마이크 혼다(민주·캘리포니아) 미국 연방 하원의원은 공립학교 교과서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기술하도록 한 당국의 결정을 환영한다는 뜻을 표명했다.
17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혼다 의원은 현지시간으로 16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호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캘리포니아 주 공립 고교 역사 교과서에 일본군 위안부에 관해 기술하도록 한 지침이 주 교육위원회에서 채택된 것은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역사를 배우지 않으면 같은 것을 반복한다. (채택은) 더 많은 사람에게 전시(戰時)의 여성에 대한 잔학행위를 가르치는 데 있어서 진보"라고 말했다.
캘리포니아 주 교육위원회는 올해 7월 14일 위안부 문제를 교과서에 기술하도록 하는 지침을 채택했다.
이 지침은 위안부라는 용어가 완곡한 표현이라며 일본군 점령하에서 벌어진 '조직적인 성노예의 예'(例)로 가르치는 것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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