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16.12.17 안상현 기자)
잠수함 발사 소형 드론 블랙윙 모형도/제작사 에어로바이런먼트 홈페이지 캡처
중국 군함이 남중국해에서 활동 중이던 미국 해군의 수중 드론을 나포해 미·중간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 국방성(펜타곤)은 지난 15일(현지시각) 미국 함선이 필리핀 수빅 만 북서쪽 50마일 부근 해상에서 회수하던
수중 드론 1대를 중국 해군 소형군함이 다가와 압류했다고 16일 밝혔다.
미 해군은 중국 군함에 드론을 돌려 달라고 요구하는 무선 메시지를 보냈으나,
중국 측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프 데이비스 펜타곤 대변인은 해당 수중 드론은 군사기밀이 아닌 과학정보를 수집하고 있었다면서
“외교 경로로 중국에 항의하고 드론 인도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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