淸州房/山行소식(나야)

진천 두타산

바람아님 2017. 2. 8. 16:41

 2월 7일 오늘은 시산제가 있는 날이어서 가까운 진천의 두타산을 다녀 왔습니다.

 충북 진천군과 증평군의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주변의 너른 평야 지대를 가르며 길게 늘어선 육산이다. 부처가 누워 있는 형상이라 하여 붙여졌다는 지명의 두타산은 두대산, 두태산이라고도 불린단다. 지명과 관련한 여러가지의 說들이 있지만 산을 돌다보면 모든 것이 두타산으로 칭하고 있어 지금은 두타산이라 부르는 것이 일반적일 것 같다.

영수사 입구에서 영수사 중간쯤 까지 버스가 들어가서 시산제를 지내고 등산을 시작해서 하산은 동잠교 쪽으로 내려 왔습니다.




시산제를 마치고 등산을 시작합니다.


영수사 일주문


영수사

이제 아이젠을 착용해야 겠습니다.

영수사를 지나서는 길에 눈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이제 비탈길 오르막입니다.

한참을 올라 능선에 올라 섰습니다. 이제 1km 남았네요.



동잠교 갈림길

옹달샘 갈림길





정상의 정자와 소나무가 멋있습니다.

진천과 증평에서 각각 정상석을 설치했다네요.


동잠교 까지 내려가는 거리는 4.5km입니다.

전망대 갈림길

여기부터는 계단과 가파른 길입니다.


한참 내려와서 잠시쉬며 일행분이 준비해오신 커피를 한잔씩 마십니다.


응달은 눈이 그대로 있고

양달은 다 녹았습니다.

"길"

큰길 까지 다 내려 왔습니다.



버스에 올라 청주로 와서 예약된 식당에서 삼겹살 구이와 점심식사.

점심식사후 즐거운 노래방 시간을 가진후 오늘 행사를 마쳤습니다.

네비자료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