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2017.03.19 06:50
겨우내 움츠렸던 생명들이 기지개를 켭니다.
숨바꼭질 하던 꽃들이 낙엽더미를 비집고 나와 ‘빼꼼’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며칠 새 제법 키가 컸고, 꽃잎도 활짝 펼쳤습니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을 맞이할 채비를 끝낸 앙증맞은 꽃들이 고개를 듭니다.
내리쬐는 햇볕이 자못 따스합니다.
봄바람에 실린 싱그러운 3월의 향기가 반갑습니다.
chocrystal@newsis.com
'生活文化 > 생활속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토친구] 영월, 동강할미꽃 (0) | 2017.03.21 |
---|---|
[포토친구] 꽃봉오리 터트린 깽깽이풀 (0) | 2017.03.20 |
동강 할머니 (0) | 2017.03.18 |
[조수정의 포토에세이]봉은사의 봄 (0) | 2017.03.17 |
[포토친구] 솔섬, 여의주를 물다 (0) | 2017.0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