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전시·공연

진 마이어슨의 개인전

바람아님 2013. 9. 1. 08:59


학고재갤러리는 2013년 8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진 마이어슨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진 마이어슨은 잡지, 텔레비전, 

인터넷 등 미디어에 의해 그려진 이미지를 왜곡시키고, 다시 채색하고, 늘리고, 줄이며, 혹은 회화적 언어로 재해석하는

작업을 통해 추상회화의 맥을 잇고 있다. 브룩클린, 파리, 서울을 거쳐 현재 홍콩에 거주하며 완성시킨 진 마이어슨의 

작품은 작업실 주변 풍경을 재해석한 이미지들 위에 군중, 자연, 기계등을 함께 뒤틀어 묘한 색감들로 뒤덮는다. 

2년여에 걸쳐 완성시킨 6미터에 이르는 서사작 '죽음의 발명 앞에(Before the Invention of Death)'를 비롯하여 최근 

홍콩에서 완성한 '평원(Broadacre)’과 ‘아르코산티(Arcosanti)'까지 10여 점의 작품이 학고재갤러리 본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본 설명 및 이미지는 학고재갤러리의 보도자료임         학고재 (미술관/갤러리)   www.hakgojae.com)



전시회풍경



전시 작품들

진 마이어슨 A SINGLE JOURNEY CAN CHANGE THE COURSE OF A LIFE 2010 Oil on canvas 100 x 150 cm


진 마이어슨 BEFORE THE INVENTION OF DEATH 2009-2010 Oil on canvas 200 x 600cm


진 마이어슨 BUTTERFLY EFFECT 2010 Oil on canvas 100x150 cm


진 마이어슨 HUNG HOME 2013 Oil and acrylic on canvas 188 x 287 cm



진 마이어슨 HWANG HAK DONG 2013 Oil on canvas 100 x 96 cm


진 마이어슨 SLEEP WALKER 2013 Oil on canvas 60 x 46 cm


진 마이어슨 water line 2011 Oil on canvas 112x145.5cm


(개인적 소감 8월 31일)

진 마이어슨(41.Jin Meyerson)의 그림 속 이미지들은 대부분 뒤틀리거나  왜곡돼 찬찬히 보고자해도 

눈이 어지러워 감상하기 힘든 작품이었다. "어쩌면 내가 제대로 감상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든다.


아래 이미지는 2009년 전시작품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