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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룩소르서 3천500년 전 무덤 발견.."부장품 다양"

바람아님 2017. 9. 10. 09:18
연합뉴스 | 2017.09.09 20:14
[AFP=연합뉴스]
[AFP=연합뉴스]

최소 3천500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고대 이집트 고분이 발견됐다.

이집트 고대유물부는 남부 고대 도시 룩소르에서 제18왕조(기원전 1550년~1292년) 시대의 왕실 금세공인의 무덤을 발견했다고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집트 고고학자들이 발굴한 이 무덤은 나일강 서안에 있는 고대 이집트 상류층의 '무덤 도시', 즉 공동묘지에 자리 잡고 있었다.

칼레드 엘아나니 이집트 고대유물부 장관은 무덤의 상태는 나쁘지만 주인 부부의 조각상과 시신 마스크를 비롯한 부장품이 보존됐다고 설명했다.

또 무덤 내 통로에서 제21왕조와 제22왕조 시대의 미라 여러 구를 찾아냈다.

9일 고고학자들이 룩소르에서 발견된 무덤에서 발굴작업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9일 고고학자들이 룩소르에서 발견된 무덤에서 발굴작업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tr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