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2017.11.05. 12:36
내년 북한 김정은 정권 쿠데타로 붕괴
가상화폐 비트코인 사기 급증 등
파커의 과거 예언 적중률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TV 프로그램과 저서, 신문 칼럼 등에 예언을 밝혀왔다. 최근엔 기업 홍보도 맡고 있다.
그는 1년 전 발표한 올해(2017년) 예언에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과 고대 거대 오징어 출현 등을 적중했다. 이 밖에도 브렉시트(영국의 유럽탈퇴)파의 승리와 프랑스의 우익정당들의 출현, 드론을 활용한 이슬람국가(IS) 소탕작전, 독일 메르켈 총리 암살계획 발각(2016년도), 미국의 곡물 파동(2012년) 등도 예언을 적중시켰다.
유럽과 미국을 뒤흔든 테러와 미국의 역대급 허리케인….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 등으로 얼룩진 올해에 이어 내년 역시, 그의 예언에 따르면 시련의 시기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 #예언 1. 북한 김정은 정권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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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언 2. 일본 평화헌법 포기
━ #예언 3. 국경선 둘러싸고 중국-인도 무력 충돌
━ #예언 4. “난민 쫓아내라” 독일서 극우 시위
━ #예언 5. 시리아 분할
━ #예언 6. 악성 인플루엔자 창궐
━ #예언 7. 우크라이나, 북한에 미사일 기술 판매 사실 드러나
━ #예언 8. 비트코인 사기 급증
━ #예언 9. 선진국들, 테러 대응 시스템 도입
━ #예언 10. 카리브해, 대규모 허리케인 발생
━ #예언 11. 호주 등 대형 화재
이런 예언이 적중한다면 내년은 공포의 한 해가 될 전망이다. 특한 북한 김정은 정권 붕괴와 미국의 북한 철도 폭격은 군사충돌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일본의 헌법개정과 관련해선, 아베 신조 내각이 최근 총선에서 압승을 거둠에 따라 실현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상황. 한국의 안보상황은 그 어느때보다 위태로워질 수 있다.
크레이그 해밀튼 파커는 예언 말미에 “현대 세계가 여러 문제에 직면하고 있지만 이들은 인류를 각성시키기 위한 일종의 시련이다. 인류에겐 그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선의의 힘으로 극복하고 스스로 세계를 바꿀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메시지를 함께 발표했다.
조진형 기자 enis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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