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황새>(이성원 작품)가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10만 가지 보물이야기 사진공모전'은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생물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생물자원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환경부가 2007년부터 시작한 행사로 올해 7회째를 맞았다.
이번 공모전 대상 작품 속의 먹황새는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겨울철새로서, 대상을 수상한 이성원 작가는 먹황새가
노을진 들판을 보고 있는 순간을 포착하여, 아름다운 색감으로 먹황새의 가치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먹황새는 1년에 몇 마리만 우리나라를 찾는 것으로 알려진 희귀종이며, 서정화 심사위원장(야생조류교육센터 '그린새' 대표)은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인 먹황새가 겨울이 오기 전에 이렇게 모습을 보이는 것은 매우 드문 장면"이라고 말했다.
올해 7회째를 맞은 이번 사진공모전은 '우리 주변의 생물들이 살아가는 법'을 주제로 진행되어, 대상(1명), 최우수상(4명),
우수상(8명)을 포함해 총 30명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최우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황새>(김성우 작품), <갈구리나비의사랑>(김홍식 작품), <개불알꽃>(임영희 작품),
<주남의 무법자 삵>(조유진 작품)으로, 금번 공모전 주제인 우리 주변에서 인간과 공존하는 야생생물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잘 담아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 이상의 수상자에게는 환경부장관상과 함께 총 1,100만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주어지며, 시상식은 11월 23일 코엑스
에서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 날은 생물자원보전 홍보활동에 기여한 청소년들에 대하여 청소년리더 위촉식과 우수 활동팀에 대한 시상식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자세한 수상 내용 및 작품은 추후 내셔널지오그래픽 한국판 홈페이지(www.nationalgeographic.co.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환경부 소개: 환경오염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구환경 보전에도 참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자연보전국, 자원순환국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지역
환경청 등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
환경정책평가연구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윤성규 장관이 2013년부터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출처: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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