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으로 보는 세상의 법칙 : 심리편
공유지의 비극 [Tragedy of the Commons]
목차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공공자원은 사람들의 남용으로 쉽게 고갈될 수 있다는 이론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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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론은 개인의 사리사욕을 극대화하면 공동체나 사회 전체는 물론 자연까지 파괴할 수 있음을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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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Science)》지에 실린 논문 〈공유지의 비극〉을 통해 널리 알려지기 시작
미국의 생물학자 가레트 하딘(Garrett Hardin)은 날로 증가하는 인구의 수와 다르게 지구의 자원은 유한하다고 보았다.
따라서 인류가 공공재인 천연자원을 남용한다면 지구에 엄청난 재앙이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는 자신의 견해를 1968년 12월 13일 논문 〈공유지의 비극〉을 통해 세상에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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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딘의 논문에 실린 공유지의 비극은 목초지의 비극
마을 주민들이 자신들의 가축을 방목할 수 있는 공동의 목초지(공유지)가 있었다.
마을 주민들은 이 공동의 목초지를 이용하는 데 비용이 들지 않기 때문에 앞 다투어 더 많은 양들을 방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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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목초지는 양들로 붐비게 됐고, 풀이 자라는 속도보다 양이 풀을 뜯는 속도가 더 빨라졌다.
그 결과 목초지는 풀이 거의 없는 황무지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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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지의 비극에 해당하는 또 다른 예, 교통체증
공공도로는 공익을 위해 사용되는 도로이지만 개인들이 출퇴근할 때 공공도로가 빠른 길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무분별하게 이용하다 보면 필연적으로 교통지옥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많은 수의 차량을 운행하는 데서 오는 대기오염 문제도 피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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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지의 비극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유지는 결국 그 누구의 것도 아닌, 도로, 공원과 같은 공공시설, 공기, 갯벌과 같은 자연환경과 지하자원, 산림자원 등을
포괄한다. 그렇기 때문에 더 빠르게 고갈될 수 있다. 강제적인 규제가 없더라도 공유의 자원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자율적으로 협의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자율적인 합의 시간이 오래 걸리고 어려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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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양의 수를 제한하거나, 목초지(공유지) 사용에 대한 소유권 확립 등을
규제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다.
공유지의 비극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영국의 어느 마을 한가운데에 누구나 양들을 끌고 와서 먹일 수 있는 무성한 목초지가 있었습니다. 별 성과없이 흐지부지되고 말았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사람을 움직이는 100가지 심리법칙, 2011. 10. 20., 케이엔제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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