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18.12.28 박지홍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박지홍 교수의 통증 잡는 '홈트']
등 결리고 뻐근할 때… 엎드려 물병 들기
⑦등이 뻐근하고 불편할 때
등이 뻐근하고 불편하거나, 흔히 '담 들었다'고 표현할 때처럼 등이 뭉친다면 여러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디스크나 갈비뼈 염좌, 대상포진 후 신경통 같은 근골격 문제뿐 아니라 소화기·순환기 질환까지 원인이 될 수 있다.
오한이나 열이 동반됐거나, 특정 질병 과거력이 있다면 병원을 찾는 게 좋다.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으로 생긴 등 뻐근함은 평소 자세 개선과 꾸준한 스트레칭 습관으로 개선할 수 있다.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등 통증에 좋은 스트레칭을 소개한다.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1. 엎드려 물병 들기
양손에 500㎖ 물병을 들고, 엎드린다. 이때 이마에는 수건을 말아 댄다.
엎드린 상태에서 양손을 뒤쪽으로 든다. 손은 엉덩이 높이까지 든다. 과하게 높이 들지 않도록 주의한다.
약 10초간 자세를 유지한다.
1세트 15회, 하루 3세트 한다.
2. 모서리 잡기
편하게 선 자세에서 양손으로 벽 모서리나 문을 양손으로 잡는다. 손은 교차한 상태에서 잡으면 된다.
어깨에 힘을 빼고, 몸무게를 활용해 등을 둥근 모양으로 구부리면서 최대한 손에서 멀어진다.
약 10초간 자세를 유지한다.
1세트 15회, 하루 3세트 한다.
3. 누워서 발 잡기
옆으로 편하게 눕는다. 발목을 반대 쪽 무릎에 올려 고정시킨다.
고정시키지 않은 다리의 발을 한 쪽 손으로 잡는다. 이 상태에서 어깨와 목이 천장을 향하도록 스트레칭을 한다.
시선도 천장을 바라본다. 허리나 목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 범위에서 시행한다.
약 10초간 자세를 유지한다.
1세트 15회, 하루 3세트 한다.
[박지홍 교수의 통증 잡는 '홈트'] 박지홍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헬스조선 2018. 11. 16 ~ 2019.01.18) |
'일자목' 탓 통증·팔 저림… 수시로 턱 들고 기지개를 (헬스조선 2019.01.18 ⑨고관절 통증이 있을 때 (헬스조선 2019.01.11) ⑧옆구리가 뻐근하고 불편할 때 (헬스조선 2019.01.04) ⑦등이 뻐근하고 불편할 때 (헬스조선 2018. 12. 28) 발목 자주 아프고 삔다면 밴드 사용해 근육 강화 엎드려 '코브라 자세'로 허리 굴곡 유지하며 지탱 무릎 아프고 부었다면 스쿼트로 주변 근육 강화 빨래 짜듯 수건 비틀어 손목·팔꿈치 스트레칭 팔 올릴 때 어깨 아프면, 손등·손바닥으로 벽 밀어 회전근개 강화. ①발이 뻣뻣하고 찌릿할 때 (헬스조선 2018. 11. 16) 노년 호흡기 관리 노인 폐질환(폐렴, COPD) 막으려면… '깊고 느리게' 숨 쉬는 연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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