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고전·고미술

[정민의 世說新語] [563] 일우보윤 (一雨普潤)

바람아님 2020. 3. 19. 09:04
조선일보 2020.03.19. 03:16

비는 만물을 고르게 적신다(一雨普潤). 아무런 차별이 없다. 하지만 초목은 똑같은 비에 젖고도 생장의 결과는 달라진다. 놓인 상황이나 마음가짐에 따라 한 비에 젖고도 다른 결과를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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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 한양대 교수·고전문학


봄비는 겨우내 얼어 붙었던 대지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 넣어 주는 행위로 농본 사회에서는 시작을 의미한다.


정민 한양대 교수·고전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