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0.03.19. 03:16
비는 만물을 고르게 적신다(一雨普潤). 아무런 차별이 없다. 하지만 초목은 똑같은 비에 젖고도 생장의 결과는 달라진다. 놓인 상황이나 마음가짐에 따라 한 비에 젖고도 다른 결과를 낳는다.
비는 만물을 고르게 적신다(一雨普潤). 아무런 차별이 없다. 하지만 초목은 똑같은 비에 젖고도 생장의 결과는 달라진다. 놓인 상황이나 마음가짐에 따라 한 비에 젖고도 다른 결과를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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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는 겨우내 얼어 붙었던 대지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 넣어 주는 행위로 농본 사회에서는 시작을 의미한다. |
정민 한양대 교수·고전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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