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0.06.01 03:11
미국의 범진보 대중에게 밥 딜런의 1963년 작 'Blowin' in the Wind'는 우리의 '아침이슬'과 같은 노래다. 그리고 반전운동을 대변하는 대표적인 노래가 되었고, 어린 청년으로 하여금 진보적 '저항 가수'로 자리매김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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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많은 길을 걸어야 인간은 비로소 인간이 될 수 있을까?/ 그리고 얼마나 많은 바다를 날아야 비둘기는 모래밭에서 잠들 수 있을까?/ 그리고 얼마나 많이 하늘 위로 쏘아 올려야 포탄은 영영 사라질 수 있을까?' 마지막으로 밥 딜런은 현충일의 하늘을 향해 묻는다.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죽음을 겪어야 너무나도 많은 사람이 죽어 버렸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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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헌 음악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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