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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與, 도덕적 허무주의 빠져···그냥 '우린 잡놈' 고백하라"/진중권 "與, 국민이 봉이냐..정의당, 그러니 2중대 소리듣지"

바람아님 2020. 6. 26. 07:42

진중권 "與, 도덕적 허무주의 빠져···그냥 '우린 잡놈' 고백하라"

[중앙일보] 2020.06.25 01:08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문재인 정부와 여당의 '도덕적 기준'을 맹비난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의 홍영표 의원이 발의해 논란이 되고 있는 이른바 '인사청문회 비공개법'을 거론하며 "정부와 여당이 도덕적 허무주의에 빠진 나머지 제도화하려는 시도" "주제파악은 하라" 등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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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그냥 인사청문회 폐지법을 내라"라며 "깨끗한 척하는 꼴만은 보지 않았으면 한다. '예, 우리도 잡놈들입니다'라고 정직하게 고백을 하고, 그냥 얼굴에 철판을 깔라"고 일갈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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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與, 국민이 봉이냐..정의당, 그러니 2중대 소리듣지"

 

파이낸셜뉴스 2020.06.25. 20:08

 

"청와대 인사검증, 조국·최강욱이 맡았다"
"애초에 사전 검증이 이뤄질 수 없는 구조"
"국민이 봉이냐, 공직자 도덕성 향상되는 느낌 받아야"
"나라가 거꾸로 가고 있다"


[파이낸셜뉴스]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25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도덕성 검증 비공개’ 인사청문회법 발의에 대해 “민주당의 도덕적 파탄을 감추는 것에 불과하다”며 거세게 비판했다. 전제를 두고 찬성을 표한 정의당을 겨냥해서는 “그러니 2중대 소리를 듣는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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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서 “국민이 봉이냐. 일단은 윤리기준을 좀 낮추더라도 국민이 원하는 것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그 기준이 조금씩이라도 강화되어, 이 나라 공직자들의 도덕성이 점점 더 향상되어 간다는 느낌을 받는 것”이라며 “그렇게 할 방안이 뭔지 제시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분명한 것은, 지금은 나라가 거꾸로 가고 있다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