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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추미애 문건 미리 안 최강욱에 "제2국정농단"

바람아님 2020. 7. 10. 08:26

조선일보 2020.07.09 01:50

 

최강욱 "SNS 살피다 언뜻 올라온 글 복사"
구체적인 출처는 밝히지 않아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법무부가 정식으로 공표하지 않은 추미애 법무장관의 입장문을 사전에 받아봤다는 의혹과 관련,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제2의 국정농단 사건”이라며 “청와대 문건이 최순실한테 넘어간 것과 동일한 사태”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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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부는 9일 자정쯤 출입기자단에 문자를 보내 “금일 법무부 알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내용 일부가, 국회의원의 페북에 실린 사실이 있다”며 “다만 위 내용은 법무부의 최종 입장이 아니며, 위 글이 게재된 경위를 알지 못한다”고 했다. 최 대표가 공개한 문안은 내부에서 논의되던 것과 같지만, 누가 어떻게 유출했는지는 모른다는 것이다.



김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