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0.07.12 23:16
보수 진영 사건 때와 달리 침묵 '이중적 태도' 지적
"안희정 모친상 때 예고된 사고…윤리 기준 무너져"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에 침묵하는 더불어민주당 여성 의원들을 향해 "여성 팔아먹고 사는 여성들"이라고 비판했다.
진 교수는 12일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지난 2018년 서지현 검사의 미투 폭로 당시 민주당 여성 국회의원들이 "우리는 더 말하기가 필요하며, 고백과 증언 그리고 폭로로 이어지는 여성들의 행동과 움직임에 연대할 것"이라는 입장문을 냈던 것을 거론하며 이같이 지적했다.
2018년 1월 서지현 검사가 검찰 내 성추행 피해 사실을 고발했을 당시, 민주당 여성 의원들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여성 의원 일동' 명의의 성명문을 발표했다. 서 검사의 성폭력 피해 폭로를 응원하고, 용기 있는 고백을 한 성범죄 피해자에게 2·3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보호해야 한다는 주장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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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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