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1.02.12 08:00
[사이언스샷]
이모 부부가 10살 조카를 학대해 사망에 이르는 사건을 두고 인면수심(人面獸心)이라고 개탄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짐승도 그렇게 하지 않는다. 심지어 흡혈박쥐 암컷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친구의 자식을 입양해 보살핀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의 제럴드 카터 교수 연구진은 9일(현지 시각) 국제 학술지 ‘영국 왕립학회 오픈 사이언스’에 “실험실에서 키운 흡혈박쥐 암컷이 생전 친분을 나누다 죽은 동료의 새끼를 입양해 어미 역할을 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https://www.chosun.com/economy/science/2021/02/11/HLWUY7CK2NCWPCXM2IX7N2NA5Y/
피보다 진한 흡혈박쥐의 우정, 죽은 친구의 자식 입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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