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2021. 03. 04. 03:02
젊은 시절 '신세대'로 불렸던 40대
집권당이 암만 못해도 2번 안 찍어
야권후보 단일화해도 위태롭다
60대 이하가 외면하는 국민의힘
권력의지 없이는 변할 수도 없다
왜 막대한 혈세 들여 서울·부산시장 선거를 하는지 생각하면, 지방권력은 교체돼야 옳다. 일국의 대통령이 자기네 잘못으로 재선거할 경우 후보 안 낸다고 당헌까지 고쳤으면, 지켜야 맞다. 문재인 정부가 야당 복 하나는 타고나는 바람에 정의(正義)가 4·7 재·보선에서 시험받게 됐다.
보수 야당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경선 결과가 오늘 발표된다. 축제처럼 컨벤션 효과를 일으켜 정권교체까지 몰고 가도 모자랄 판에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단일화 룰 놓고 씨름하다 진 빠질까 걱정이다.
https://www.donga.com/news/Opinion/article/all/20210303/105708715/1?ref=main
[김순덕 칼럼]한 번도 보수당을 찍어본 적 없는 세대
보수는 어떻게 살아남았나(개정증보판)
영국 보수당 300년, 몰락과 재기의 역사
저자 강원택
출판 21세기북스 | 2020.9.25.
페이지수 480 | 사이즈 153*224mm
판매가 서적 19,800원
[출핀사 서평 핵심요약]
몰락했던 보수당은 어떻게 권력을 되찾았는가?
끊임없는 정치적 위기를 이겨낼 수 있었던 세 가지 비결!
첫째, 보수당은 독단적인 이념보다 권력이라는 실용적인 목표에 집중했다.
둘째, 보수당은 시대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거부하지 않고 유연하게 대처했다.
마지막으로 보수당은 다수의 유권자를 포용할 수 있도록 외연을 넓혔다.
어느 때보다도 한국 보수의 쇄신이 필요한 지금, 저자가 영국 보수당의 역사를 통해 제시한 정당의 생존 전략은 무너진 보수의 가치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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