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1. 10. 05. 03:03
흰 셔츠에 밀짚모자를 쓴 남자가 마당에 나와 앉았다가 햇살에 눈이 부셨는지 파라솔 그늘에 선 채로 신문을 읽는다. 테이블에 놓인 찻주전자와 사과에 손을 대보면 가을볕에 익어 따뜻할 것 같다.
멀리 산이 바라보이는 이곳은 카로이 페렌치(Karoly Ferenczy·1862~1917)가 살던 집 마당이다. 빈에서 태어난 헝가리인 페렌치는 법학을 공부했지만 미술가 아내를 만나 화가가 됐다.
https://news.v.daum.net/v/20211005030309688
[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397] 10월의 부드러운 햇살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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