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2021-11-11 03:00
서양 미술에는 웃는 초상화가 드물다. 모델이 장시간 웃으며 포즈를 취하기 어렵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 한데 이 그림 속 여인은 너무도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상기된 볼과 빛나는 눈에선 기쁨과 행복이 묻어난다. 검은 베일을 쓰고 있는데도 미소가 가려지지 않는다. 그녀는 대체 누구기에 이렇게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는 걸까?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11110/110185642/1
유혹하는 아내[이은화의 미술시간]〈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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