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2022. 02. 10. 03:02
사상이나 행동 등의 차이로 갈라진 집단을 ‘파(派)’라고 한다. 인상파, 야수파, 입체파 등 미술사에는 여러 화파가 존재한다. 미국에서는 애시캔파(Ashcan School)도 있었다. 예술가 집단의 이름이 ‘재떨이파’라니! 이 인상적인 이름은 조지 벨로스의 그림에서 유래했다. 세 명의 부랑자가 재떨이를 샅샅이 뒤지는 드로잉이다.
애시캔파는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뉴욕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이들은 당시 화단의 주류였던 인상파나 보수적인 관학파 미술을 거부하고, 미국적인 특색이 있는 그림을 그리고자 했다. 벨로스가 30세에 그린 이 그림은 애시캔파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대표작이다.
https://news.v.daum.net/v/2022021003024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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