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2022. 02. 03. 03:02
임신부로 보이는 여성이 알몸으로 포즈를 취하고 서 있다. 엉덩이에는 흰 천을 둘렀고, 상체는 벗은 채 목에 호박 목걸이를 하고 있다. 요즘에야 만삭의 누드 사진이나 누드 보디 프로필을 찍는 이들이 많지만 이 그림이 그려진 시기는 20세기 초다. 게다가 그림 속 모델은 화가 자신이다. 도대체 그녀는 누구기에 이렇게 과감한 자화상을 그린 걸까?
여성은 전문 미술 교육을 받는 것도, 누드화를 그리는 것도 금기시되던 시대에 누드 자화상을 그린 이 용감한 화가는 파울라 모데르존베커다.
https://news.v.daum.net/v/20220203030230236
최초의 여성 누드 자화상[이은화의 미술시간]〈200〉
최초의 여성 누드 자화상[이은화의 미술시간]〈200〉
파울라 모데르존베커 ‘결혼 6주년 기념 자화상’, 1906년.임신부로 보이는 여성이 알몸으로 포즈를 취하고 서 있다. 엉덩이에는 흰 천을 둘렀고, 상체는 벗은 채 목에 호박 목걸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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