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아트칼럼

백내장 앓은 모네, 풍경화를 추상화처럼 그려.. 지금이면 30분 수술로 회복

바람아님 2022. 1. 28. 08:28

 

조선일보 2022. 01. 27. 03:04

 

[명작 속 의학] ②모네의 '수련 정원' '일본식 다리'

 

프랑스 대표적인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1840~1926년). 그의 색감과 묘사, 붓 터치는 나이 들어 가며 바뀌었다. 시력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모네는 양쪽 눈에 백내장을 앓았다. 빛이 통과하는 렌즈가 퇴행되어 혼탁해지는 병이다. 모네는 백내장으로 화가 업을 하기 힘들 정도가 됐어도 그림을 계속 그렸다.

 

72세에 백내장 진단을 받았고, 78세에는 더 이상 색을 구별하기가 어려워졌다. 사물을 정확하게 묘사하기도 힘들어졌다. 모네 그림에는 같은 장소를 배경으로 그린 시기가 다른 그림들이 꽤 있다. 백내장을 앓기 전 59세에 그린 <수련 정원>과 백내장 후유증에 시달린 82세에 그린 <일본식 다리>를 보면, 같은 사람이 동일 장소를 그린 것이 맞나 싶을 정도로 다르다.


https://news.v.daum.net/v/20220127030438169
백내장 앓은 모네, 풍경화를 추상화처럼 그려.. 지금이면 30분 수술로 회복

 

백내장 앓은 모네, 풍경화를 추상화처럼 그려.. 지금이면 30분 수술로 회복

프랑스 대표적인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1840~1926년). 그의 색감과 묘사, 붓 터치는 나이 들어 가며 바뀌었다. 시력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모네는 양쪽 눈에 백내장을 앓았다. 빛이 통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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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고통 받던 프리다 칼로, 지금 같으면 전기신호로 통증 막았을텐데..

조선일보 2022. 01. 20. 03:03

 

[명작 속 의학] ①프리다 칼로의 '부서진 기둥'

 

몸 한가운데 척추 선을 가로지르는 철탑이 눈에 먼저 들어온다. 철제 보정기다. 그리스 신전 기둥 모양을 하고 있지만, 기둥에 조각조각 금이 가있다. 부서진 기둥을 암시한다. 몸통은 천 벨트 코르셋으로 둘러싸여 있다.

눈가에 눈물이 맺혀있고, 얼굴과 몸 곳곳에 못이 박혀 있다. 극심한 아픔과 커다란 통증 속에 있음을 암시한다. 몸 뒤로 보이는 배경은 황량하고 건조한 사막이다. 그래도 굵은 M자형 눈썹과 거뭇한 콧수염에서 고통을 견디는 여인의 인내가 느껴진다. 자세는 무너지지 않고 꼿꼿하게 서 있다.


https://news.v.daum.net/v/20220120030333270
수술 후 고통 받던 프리다 칼로, 지금 같으면 전기신호로 통증 막았을텐데..

 

수술 후 고통 받던 프리다 칼로, 지금 같으면 전기신호로 통증 막았을텐데..

몸 한가운데 척추 선을 가로지르는 철탑이 눈에 먼저 들어온다. 철제 보정기다. 그리스 신전 기둥 모양을 하고 있지만, 기둥에 조각조각 금이 가있다. 부서진 기둥을 암시한다. 몸통은 천 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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