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2022. 04. 15. 02:02
거야(巨野)와 언론 눈치 보지 않는 윤석열의 정면 돌파 신호탄
한동훈, 검찰총장-국회의원 안 거치고 바로 (차)차기 잠룡 부상
인사청문회 통과 불가 확률 100%.."알고도 던진" 초유의 지명
폐지되는 민정수석, 검찰 직할 사령탑 역할 겸하게 될 '최측근'
“나는 국민들 먹고 사는 것만 신경 쓴다. 검사 그만둔 지 오래된 사람이다. 형사 사법 제도는 법무부와 검찰이 논의해서 하면 된다.”
검찰과 국가 중대 범죄 해결 명운이 걸린 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추진에 대한 질문에 대통령 당선자 윤석열은 이렇게 동문서답했다. 그 며칠 후 ‘정답’을 법무부장관 후보자 지명으로 내놓았다.
49세, 동안(童顔)의 후보자 한동훈은 정치권은 물론 일반 국민들 사이에서 새 정부 최대 관심 인사 대상자었다. 윤석열 팀의 수장으로 문재인 정권 적폐 수사를 이끌었고, 그와 함께 현 정권으로부터 핍박받는 검사장으로 4번 좌천됐으며, 날조된 ‘검언유착’ 사건 피의자 신분으로 오랫동안 남아 있다 대선 이후에야 무혐의가 확정됐다.
처음에는 검찰총장 얘기가 나왔다. 그러나 김오수를 임기 전에 밀어내는 건 새 정부 슬로건에 맞지 않았다. 金도 ‘전향’(轉向)의 자세를 보이니 서울중앙지검장, 대장동 관할인 수원지검장 임명설로 바뀌었다.
https://news.v.daum.net/v/20220415020202357
한동훈 법무, 일약 '차기'로 떠올린 위험한 승부수 [정기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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