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022. 05. 04. 04:30
<155> 완주 경천면 화암사와 화산꽃동산
“찾아가는 길을 굳이 알려주지는 않으렵니다.” 안도현 시인은 ‘화암사, 내 사랑’이라는 시를 이렇게 마무리한다. 감추려 할수록 더 궁금해지는 게 사람 마음이다. 그의 시 덕분에 혼자만 알고 싶은 ‘잘 늙은 절 한 채’는 세상에 더 알려지게 되었고, 사계절 여행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찰이 됐다. 전북 완주는 전주 주변으로 넓은 평야를 이루고 있지만, 북쪽은 대둔산 자락에서 흘러내린 산줄기가 고만고만한 봉우리를 형성하고 있다. 높지 않지만 깊다. 골짜기에 자리 잡은 마을은 산촌(山村)이자 산촌(散村)이다. 경천면 불명산 자락의 화암사가 위치한 곳도 해발 300m에 미치지 못하지만 꼭꼭 숨은 듯 외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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