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SUNDAY 2022. 05. 07. 00:03
[한은화의 공간탐구생활 ]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라고 불리는 ‘백사마을’ 재개발 사업이 또다시 멈춰섰다. 2009년 노원구 중계동 일대 18만6965㎡가 주택재개발정비구역으로 지정됐고, 우여곡절 끝에 지난해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일반분양 아파트 1953가구, 공공임대 484가구를 지을 계획으로 3~4월 조합원 분양에 들어가려 했지만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공사비가 문제다. 일반분양 아파트가 아니라 서울시가 매입하기로 했던 공공임대주택의 공사비가 너무 비싸다는 것이 이유다. 임대주택 공사비가 3.3㎡당 1100만 원대로, 분양 아파트의 2배가 넘는다. 서울시는 “임대주택 건축비가 같은 단지 내 분양주택 대비 2배 이상 필요하고, 임대주택 매입가로 보면 다른 임대주택 매입비보다 약 7배 이상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https://news.v.daum.net/v/20220507000305135
도시 정비 새 모델 실험 난항, 기로에 선 백사마을 재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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