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房/꽃사진

[眞師日記] 봉은사 연꽃과 배롱나무

바람아님 2022. 7. 29. 06:30

구름이 짙게 깔리고 아침부터 후덥지근한 날씨다.

엊그제 봉은사 연꽃축제에 관한 기사를 읽은후 마음의 안정을 찾을수가 없다.

이런경우는 모가 됐던 도가 됐던 빨리 다녀와야 다일을 할수 있다.

 

이른아침 열차를 탓는데 평소보다 사람들이 적은것 같다.

그러고 보니 오늘이 일요일이다. 외부활동을 안한지 벌써 이십여년이 넘어 날자가는줄도

모르고 산다. 노량진에서 9호선 급행을 길아타니 금방 봉은사역이다.

 

지하철을 나오니 한두방울씩 비가 떨어지는데 옷이 젖을정도는 아니다.

처음부터 연꽃을 기르는 연못이 없었기에 도시에 있는 조계사나 봉은사 같은 사찰에서는

대형 화분에 연을 심어 한시적으로 연꽃을 볼수 있게 하고 있다.

연꽃은 진여문과 법왕루 사이 약 100m 구간에서 연꽃을 감상할수 있다.

 

연꽃은 진흙 속에 피는 불교를 대표하는 꽃으로 항상 ‘연심(蓮心)’과 ‘연화정신(蓮華精神)’을
구현하려는 불교인들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축제 안내 포스터에는 화엄경(華嚴經) 탐현기(探玄記)에
향(香, 향기),결(潔,고결),청(淸, 맑음),정(淨, 깨끗함)이 연꽃의 네가지 덕이라고 설명하고 있다는 문구도 보인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좀더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봉은사 2022-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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