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음악칼럼

[진회숙의 음악으로 읽는 세상] 음악가를 꿈꾸었던 계몽주의자

바람아님 2023. 4. 25. 07:02

중앙일보 2023. 4. 25. 00:19  수정 2023. 4. 25. 06:24

우리에게 계몽주의자로 알려진 장 자크 루소는 젊은 시절 음악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그런데 음악가가 되려면 천부적인 재능과 함께 어려서부터 음악적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체계적인 훈련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루소는 시계공의 아들로 태어나 한창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를 음악과 무관한 환경에서 보냈다. 청년이 되어 음악에 때늦은 열정을 불태우며 그 시간을 만회하려고 눈물겨운 노력을 기울였으나 한계가 있었다.

 음악은 자연스러워야 하는데 라모의 오페라는 너무 부자연스럽고 복잡하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그러면서 그는 라모의 난해한(?) 오페라에 대비되는 자연주의 오페라 ‘마을의 점쟁이’를 작곡했다.

과연 작곡가로서 루소의 능력이 라모와 견줄 수 있을 만한 것이었을까.


https://v.daum.net/v/20230425001956560
[진회숙의 음악으로 읽는 세상] 음악가를 꿈꾸었던 계몽주의자

 

[진회숙의 음악으로 읽는 세상] 음악가를 꿈꾸었던 계몽주의자

우리에게 계몽주의자로 알려진 장 자크 루소는 젊은 시절 음악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그런데 음악가가 되려면 천부적인 재능과 함께 어려서부터 음악적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체계적인 훈련

v.daum.net

 

[유큐브 듣기]

루소 : 마을의 점쟁이 서곡/프로망(Rousseau - Le Devin du village overture/Froment) -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