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23. 6. 27. 00:27
"바그너 그룹 구하기 위해 나서…정권 전복이 목표 아냐" 합리화
26일(현지시간) AFP,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프리고진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공개한 11분짜리 음성메시지에서 "우리는 불의로 인해 행진을 시작했다"며 "아무도 국방부와 계약에 동의하지 않았고, 바그너 그룹은 7월 1일 이후로 존재하지 않을 예정이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러시아 정부 전복을 위해 행진한 것이 아니었다"며 "러시아 병사의 피를 흘리지 않기 위해 돌아섰다"고 덧붙였다.
그는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협상 결과 반란을 중단하고 벨라루스로 망명하기로 했으나, 당일 밤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나노두를 떠난 뒤 행적이 묘연한 상태다.
https://v.daum.net/v/20230627002755999
프리고진, 반란 중단 후 첫 메시지…"불의로 인해 행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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