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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평화의 힘" 주장한 날…반기문 "文시절 한미관계 냉랭" 일축

바람아님 2023. 7. 4. 00:54

데일리안 2023. 7. 4. 00:00

文 "평화롭고 균형외교 증진됐다"
주장에…潘 "일방적 평화 되뇌이는
유화주의에 안보 대들보 금이 가"

문재인 전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의미를 자화자찬한 날,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문 정부 시절 한미관계가 "70년 사상 그 어느 때보다 냉랭했다"고 일축했다.

문 전 대통령은 "분단국가로서 전쟁을 겪은 우리만큼 평화가 절실한 나라는 없다"며 "평화는 국방과 외교가 더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화를 통한 남북 간의 적대 해소 노력과 지정학적 환경을 유리하게 이끄는 외교 노력 없이는 쉽게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평화를 얻기 어렵다"고 부연했다.

하지만 평화를 거머쥐겠다며 추진한 문 정부 외교·국방 정책이 유일한 동맹인 미국과의 관계를 흔들어 안보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게 반 전 총장의 지적이다.

반 전 총장은 "지난 4월 26일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은 흔들리는 동맹의 중심축을 바로잡은 중대한 계기이자 전환점"이라며 "이제 한미동맹은 확실히 복원됐다. 워싱턴 선언으로 한미동맹은 전략적 공동운명체임을 재확인했을 뿐만 아니라, 가치에 기반한 글로벌 동맹으로 그 차원이 확장됐다"고 강조했다.


https://v.daum.net/v/20230704000005544
文 "평화의 힘" 주장한 날…반기문 "文시절 한미관계 냉랭" 일축

 

文 "평화의 힘" 주장한 날…반기문 "文시절 한미관계 냉랭" 일축

문재인 전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의미를 자화자찬한 날,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문 정부 시절 한미관계가 "70년 사상 그 어느 때보다 냉랭했다"고 일축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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