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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그루에 100일 간 3000송이도 피는 ‘무궁화’[정충신의 꽃·나무 카페]

바람아님 2023. 7. 23. 05:26

문화일보 2023. 7. 22. 14:00   수정 2023. 7. 22. 14:18

■ 정충신의 꽃·나무 카페
국화로 정식 채택 기록없어…개화기 때 애국가 가사 삽입‘민족 얼’ 상징
아침에 꽃 피웠다가 해 지면 꽃잎 접고 밤이면 떨궈…하룻영화꽃
서양은 ‘샤론의 장미’…하와이 무궁화·덴마크 무궁화 친인척
무궁화 종류는 200종…배달계·단심계·아사달계, 홑꽃·반겹꽃·겹꽃

왜 무궁화(無窮花)일까?

아침에 꽃을 피웠다가 해가 지면 꽃잎을 접고 밤이면 꽃잎을 떨구는 무궁화를 보고 중국인들은 ‘하룻영화꽃’이라고 했다.

하지만 무궁화는 ‘쉴새 없이 피고 지고 또 피어나는 꽃’이다. 7월부터 10월까지 100여일 동안 피고지며, 한 그루에서 3000 송이 꽃을 피워내기도 하는 대단한 나무래서 붙여진 이름이다. 영원히 지지 않는 꽃이라는 의미다. 무궁화는 세속의 행복과 부귀영화의 덧없음을 싱징하기도 한다.

무궁화 종류는 200종 이상으로 꽃잎 색깔에 따라 순백색의 흰 꽃인 ‘배달계’, 꽃의 중심부에 단심(丹心·붉은 색)이 있는 ‘단심계’, 단심이 있고 꽃잎에 무늬가 있는 아사달계가 있다.

꽃잎 형태에 따라 홑꽃, 반겹꽃, 겹꽃 3종류가 있다.


https://v.daum.net/v/20230722140006458
한 그루에 100일 간 3000송이도 피는 ‘무궁화’[정충신의 꽃·나무 카페]

 

한 그루에 100일 간 3000송이도 피는 ‘무궁화’[정충신의 꽃·나무 카페]

글·사진=정충신 선임기자 왜 무궁화(無窮花)일까? 아침에 꽃을 피웠다가 해가 지면 꽃잎을 접고 밤이면 꽃잎을 떨구는 무궁화를 보고 중국인들은 ‘하룻영화꽃’이라고 했다. 하지만 무궁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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