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하늘이 열리고 구름이 좋은날 1892년에 프랑스인 신부 코스트가 설계, 감독한
현존하는 최초의 서양식 교회 건축물 사적 제252호 서울 약현 성당을 찾았다.
성당은 수많은 순교자를 낸 서소문역사공원이 내려다 보이는 중림동 언덕위에 있으며
규모는 약120평 정도로 공소규모의 아담한 성당이다.
약현성당을 갑자기 찾은 이유는 오래전부터 눈내리는 날 한번 찾아 가야겠다고 벼르다
결국 오늘까지 찾지못했던 것이다. 오늘 촬영애서는 눈내리는것을 가정해 촬영했는데
보통 렌즈로는 도저히 각이 나오지 않아 사진 전체를 핸드폰 광각으로 촬영했다.
성당이 작아 충분할줄 알았는데 상대적으로 언덕위에 면적 역시 작아 어려움이 있다.
다음번 눈내릴때 다시 촬영을 어떻게 해야 할지 지금부터 고민해야겠다.
며칠동안 많은 비가 내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약현성당을 떠나 수성동 계곡으로 향했다.
예상은 늘 빗나가는데 혹시나가 역시나가 되었다. 계곡에 물은 평상시와 다를바 없고
많은 사람들이 계곡에 발을 담그고 있어 촬영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공연히 올라오느라고 땀만 바가지로 흘렸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서울약현성당 2023-07-19]
수성동계곡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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