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하루 전날 금년들어 처음 가는 배곧생명공원 촬영이다.
봄이 너무 깊어 봄꽃들이 남아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가디고 방문했는데
역시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 조금 일찍 왔으면 만날수 있었던 수레국화와
청보리등은 이미 파장에 들어간 느낌이다.
그나마 꽃양귀비가 60~70%는 이미 씨방을 갖고 있으나 일부 남아 있다.
반면 호수 주변으로 큰 금계국이 한쪽 언덕을 도배를 하고 있다.
보기에는 좋은데 요즘 큰금계국이 유해식물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보통의 풀꽃은 1~2년 살이인데 반해 큰 금계국은 여러해 살이다.
이곳에서의 촬영을 마치고 바닷가에 길게이어진 한울공원으로 갔다.
사실 오늘 이곳에 온 주 목적은 석양이 어떤가 보기 위해 왔다.
그런데 하늘에 얇은 연무 같은게 끼어 있고 해지는쪽에 짙은 구름이 깔려있다.
역시 석양은 좋지 않았다. 서둘러 귀가해도 9시가 넘은 시간이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배곧생명공원 202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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